전국 광역시도 유일…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등 지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 공모사업’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 공모사업은 △저출산 장기화로 인한 영유아 감소 △어린이집 이용 접근성 및 품질 저하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수 감소와 고용 불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1년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의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규모화) 모델 개발 후 2022년 시범사업을 마쳤다.
올해부터 지역 확산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 공모·심사를 통해 전국 8개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를 최종 선정, 이중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가 포함됐다.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월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할 지역 내 어린이집 현황을 파악했다.
소규모 어린이집 중 자원 공유가 가능한 역량 있는 어린이집 20개소를 선정해 4개 협력 그룹으로 나눴다. 개별 협력 그룹은 프로그램, 행사 및 자원 등을 공유하며 △어린이집 운영관리 △보육 과정 △교사 지원 △부모참여에 관한 공통·선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개별 협력 그룹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교육 지원 △컨설팅 △지역사회 자원 연계 △물품 대여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