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선 농어촌도로 확포장·양림선 도로개설·해미교 재가설 추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해 서산공항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선다.
14일 시는 지난 7월 신청한 차성선 농어촌도로 확포장(10억 원), 양림선 도로개설(7억 원), 해미교 재가설(13억 원) 공사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밝혔다.
차성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인지면 성리부터 갈산동을 연결하는 도로 4.35㎞ 중 마지막 구간(0.92㎞)을 확포장한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겨울철 상습적인 결빙과 도로 폭이 협소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양림선 도로개설공사는 해미면 양림리, 응평리, 전천리, 억대리를 연결하는 1.5㎞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향후 서산공항 개통 시 통행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다.
해미교 재가설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낡은 해미교를 철거하고 새로 가설하는 공사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과 충남도와의 업무 공조 결과”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건설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