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실전…미국서 경기력 점검 샌타클래라 대회 자유형 100·200·400·800m 참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전 마지막 실전을 치른다. 박태환은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개막하는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나흘 동안 열릴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개 종목에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 이틀째인 8일 자유형 200m를 시...
조원선 "9년 휴식기는 필요했던 시간…단단해졌죠" "가장 잘하는 일이 음악이라는 걸 깨달아" 6일 존박과 듀엣곡 '서두르지 말아요'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많은 사람이 조원선(46)의 등장을 1999년 롤러코스터 1집 수록곡 '습관'으로 기억한다. 이별 노래지만 처량하지 않았다. 사랑의 열병에 들뜬 애송이에게 헤어짐은 당연하다고 일러주는 '어른의 노래'였다. 그는 대중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졌다. 2009년 솔로 1집 이후 피처링으로만 자취를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무려 9년 만에 디지털 싱글 '...
우주로 사막으로…특별한 곳 찾아 헤매는 예능들 tvN '갈릴레오'·KBS '거기가 어딘데' 등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남극도 모자라 이젠 우주로, 사막으로 떠난다. '탐험 예능'의 대표격인 SBS TV '정글의 법칙'이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 땅을 밟아 화제가 되면서 더욱 특별한 곳을 배경으로 하는 신작 예능도 쏟아지고 있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영준 PD는 SBS 재직 시절 '정글의 법칙'에서 호흡을 맞춘 개그맨 김...
말라리아 방역 '비상'…환자 전년 대비 75% 증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말라리아 환자 집중 발생 시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7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5개월간 국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 수는 모두 109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명에 비해 75%(47명) 증가한 것이다. 6월에도 이미 7건이나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 5일까지 발생한 환자 116명 중 경기 62명, 서울 ...
"덥다 더워" 충북 낮 최고 30도…미세먼지 농도 '보통'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현충일인 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덥겠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29∼30도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며 "건강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ywy@yna.co.kr (끝)
미 국무부 "북한 대표단 싱가포르 호텔비 대납하지 않을 것"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 대표단의 싱가포르 호텔 숙박 비용을 대신 내줄 계획은 없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 대표단의 (싱가포르) 호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또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이 다른 나라들에 비용을 지불해달라고 요청하지는 않았다...
얇은 지갑에 외식 대신 간편식 찾는다…최대 6배 성장 식품업체들 한식 넘어 신메뉴 봇물…'외식의 내식화' 가속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32·여)씨는 얼마 전 남편과 쌀국수를 먹으려 밖을 나섰다가 그냥 가까운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렸다. 박씨가 손에 집은 것은 4인분에 1만3천여원하는 쌀국수 제품.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쌀국수 한 그릇에 1만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3분의 1 가격에 한 끼를 때운 셈이다. 박씨는 "외식하는 기분은 내지 못했지만, 훨씬 가격이 싸고 남은 것은 다음에 또 먹...
美, '나프타 폐기' 연일 시사…"트럼프 심각히 고려" 백악관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와 별도 협상 선호"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폐기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나프타를 폐기하는 대신 캐나다, 멕시코와 각각 별도의 협정을 맺을 수 있다는 게 트럼프 정부의 생각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보좌관 겸 국가경제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나프타 협상에서의 변화를 매우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
현충일 전국 맑고 더워…자외선·오존·미세먼지 주의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충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 일부 경상 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전날(21.7∼30.5도)보다 더 덥겠다. 주요 도시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2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25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야외활동을 자제하...
폼페이오, 싱가포르에 "북미정상회담 유치 감사"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회담을 유치한 싱가포르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6·12 정상회담을 싱가포르가 흔쾌히 유치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두 장관은 또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싱가포르가 의장국인 올해 ...
과테말라 화산폭발 사망자 70명…"화산재 열폭풍이 피해 키워"(종합) 화산쇄설류가 마을 두 곳 순식간에 덮쳐…대피 경보도 늦어 "추가분화·산사태 위험"…교황, 희생자 가족 위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중미 과테말라 푸에고(스페인어로 불) 화산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70명으로 늘었다고 dpa 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뜨거운 화산재를 동반한 열폭풍이 순식간에 화산 언저리에 있는 마을을 덮친 데다 대피 경보가 늦게 발령되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 국가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푸에고 화산 분화 ...
여야 지도부, 현충일 추념식 나란히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여야 지도부는 6일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해 애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린다. 이날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이 참석한다.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와 시민 등 1만여 명이 자리한다. eshiny@yn...
"애플·소니·구글 비켜"…삼성, 7년연속 '亞 최고 브랜드' 캠페인아시아퍼시픽·닐슨 공동발표, LG전자는 작년과 같은 6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가 아시아 주요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기업인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여론조사업체인 닐슨이 최근 공동 발표한 '아시아 톱 1천대 브랜드(Asia's Top 1000 Brands)'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선두에 랭크됐다. 보고서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
무용계 최고 권위상 거머쥔 박세은…집념·끈기 장점 349년 역사 파리오페라발레단서 초고속 승진, 亞 최초 제1무용수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5일(현지시간)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은 박세은(29)은 노력과 끈기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피라미드 정점까지 이른 인물이다. 그는 349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아시아 무용수로는 최초로 제1무용수(프르미에르 당쇠즈·premiere danseuse) 자리까지 올랐다. 초등학교 3...
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케이트 스페이드' 핸드백 브랜드로 유명한 동명의 패션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55)가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미 셀레브리티 매체 TMZ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는 스페이드가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도 사인이 자살로 보인다고 말했다. 잡지 마드모아젤에서 저널리스트로 출발한 스페이드는 1993년 남편 앤디와 함께 패션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특유의 밝은 ...
여름 극장가를 지배할 공룡이 돌아왔다 '쥬라기 월드2'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할리우드가 또 한 장의 흥행보증수표를 꺼내 들었다. 유전자 기술로 되살아난 공룡의 세상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북미보다 2주 빨리 한국에서 가장 먼저 베일을 벗었다. 이는 할리우드가 한국 시장을 블록버스터 영화의 '테스트 베드'로 여기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쥬라기 월드2'는 2015년 개봉해 554만6천792명을 불러들인...
국제유가, 저가매수세에 반등…WTI 1.2%↑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7달러(1.2%) 오른 6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산유국들의 증산 전망과 맞물려 큰 폭으로 하락한 탓에 저가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배럴당 0.26달러(0.35%) 내린 75.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
과테말라 화산폭발로 69명 사망…"화산재 열폭풍이 피해 키워" 화산쇄설류가 마을 두곳 순식간에 덮쳐…"추가분화·산사태 위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중미 과테말라 푸에고(스페인어로 불) 화산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69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사망자 수는 6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화산재와 용암 등 뜨거운 분출물에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는 바람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7명에 ...
미 미사일 예측·탐지 AI프로젝트 추진,대북파일럿 프로그램도(종합) 로이터통신 보도, 미 국방부 'AI 프로그램' 개발 위한 비밀 프로젝트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추적 시험 중"…미 국방부, 이미 예산안 반영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적의 핵미사일 발사를 예측하고, 탐지·추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미국 관리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특히 은폐가 쉬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탐지까지 목표로 하고 ...
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서 개최"(3보)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최고급 휴양지인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지도자 김정은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 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행사를 주최하는 싱가포르 측의 환대에 대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카펠라 호텔은 북미 간 의전 실무회담을 진행한 미국 측 대표단이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