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최근 갈등이 인 아파트 단지의 행정경계를 일단 조정했으나 주민 반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행정구역을 가르는 명확한 지침이 없어 비슷한 갈등이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구는 14일 ‘대전시 동구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은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중앙동(신안동 301-3번지 외 66필지) 2만 8223㎡와 대동 106-21번지 외 84필지 3만 656㎡를 신인동(행정운영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10월말... [홍서윤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광주에서 개최된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접영·개인혼영·단체전(혼계영) 부문에서 총 5개의 메달(은2, 동3)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 후 공단에 첫 입단한 이도륜 선수는 주 종목인 개인혼영 400m에서 4분 53초 1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처음 출전한 200m에서도 2분 19초 35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접영 100m에서는 박진영 선수가 1분 00초 07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언니인 박진아 선수도 접영 2...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광복절을 전후해 14일부터 16일까지 독립유공자(동반자 1인 포함)와 그 유족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 이용은 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기념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이용 시 독립유공자증, 독립유공자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대전~오송 BRT 버스(1001번)와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마을 버스(마을1, 마을3, 마을5)는 무료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도시철도도 해당 기간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독립유공자증(유족증)... [홍서윤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2018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 구청장 가운데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한 것은 장 구청장이 유일하다. 자치발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지방자치 실시 23주년을 맞아 더 좋은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장 청장은 △서구 균형발전 추진으로 다 함께 잘사는 서구 구현 △주민자치위원회 실질적 자치권 부여 △구민 참여형 감사위원회 운영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 △범구민운동 행복드림 릴레이 추진 등 추진사례 등을 인... [홍서윤 기자]
‘아는만큼 누린다’ 대전에 사는 청년이라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정책을 잘 살펴보면 좋다. 청년층이 많은 젊은 도시 대전인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임기동안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자신에 꼭 맞는 사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대전의 청년이어서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즐겨보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어요” 창업지원책 봇물 대전시는 대전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기술융합 뉴비즈니스모델(New Bus... [홍서윤 기자]
대전지역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을 둘러싸고 원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전 도시정비지역 주민대책위원회와 대전경실련,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은 13일 대전시청에서 대전 도시정비지역 주민 피해 방지와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주민의 추가 분담금 등의 부담 증가로 재정착이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도시 정비사업에서 불법과 위법적 투기거래 등을 통한 부동산 투기행위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박정기 유성구 장대B구역 주민... [홍서윤 기자]
충청과 강원, 호남을 연결하는 경제발전 벨트인 ‘강호축(江湖軸)’ 개발이 국토 신(新)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강호축 도시들의 역량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 강호축 인접 8개 시·도는 14일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도 2차 공동건의’를 채택하고 정부에 공동 건의한다. 해당 시·도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강원, 광주, 전남, 전북 등이다. 강호축 개발은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정부 역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동안 정부 국토개발 정...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추진비는 집행내역을 종전 3급에서 4급까지 확대해 매달 공개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4급 이상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키도 한다. 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시장과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직접 청렴방송도 실시한다. 청렴방송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현 정부의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반부패 개혁' 정책에 따라 대전시 전 공직자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대전 만들기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 [홍서윤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광복절 73주년 기념 플래시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우송고, 둔산여고, 충남여고 등 30여개 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돼 있는 대전시학생회장연합(SPAD)의 주관으로 고등학생 약 2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최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에 조성중인 '테미오래'를 관리·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 10개동으로 이뤄진 테미오래를 근대건축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시민들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곳은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도서관, 시민·작가 공방, 지원센터 및 레지던스 등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테미오래 수탁기관은 공고일(10일) 현재 신청기관 주사무소(본사)가 대... [홍서윤 기자]
서민경제의 중추이자 지역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12일 국세청 국세통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만 매년 한해 2만여명의 개인사업자들이 폐업한다. 2014년 2만 3768건에서 2016년 2만 4389건으로 621건 늘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정보를 봐도 대전지역 전체 업종별 폐업률은 지난해 상반기 0.8%에서 같은해 하반기 2%로 1.2%p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폐업률(2%)이 창업률(1.8%)를 앞질렀다. 이중 자영업자들이 주로 뛰어드는 음식업종만 놓고 보면 같은 기간 폐업률이 1.5%에서 ...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15회 에너지의 날' 대전행사(이하 '에너지의 날')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다. '제15회 에너지의 날'대전행사는 대전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20여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 경기, 강원, 제주, 수원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K'에서 대전지역 청년창업가팀이 '청년창업희망카드' 정책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법률 및 정책대전 로스타K'는 국민이 직접 정책아이디어와 법률 제·개정안을 제시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신청을 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팀이 선정되고, 대상을 수상한 '청년창업희망카드'팀은 특전으로 국회의원과 매칭 돼 입법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창업희망카드' 정책은 3년 이내 창업 성공률이 매우 저조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홍서윤 기자]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최 일주일여를 앞두고 대전시와 개최국 간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개막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의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한 도시인 ‘탕그랑셀라탄’과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었다. 시는 탕그랑셀라탄을 비롯해 세계 18곳의 도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행사를 계기로 탕그랑셀라탄과 인연을 맺게 됐다. WTA 의장국인 대전시는 2016년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에서 제10차 WTA 국제행사를 열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국가 과학기반 시... [홍서윤 기자]
대전시에서 개최한 공모전의 수상작이 표절 논란으로 수상 보름여만에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동안 표절 의혹이 제기된 적은 있었지만 실제 표절로 밝혀져 수상이 취소된 것은 대전시에서 처음 벌어진 사례다. 대전시는 지난 6월 ‘제10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당선작 시상식을 열었다. 당시 공모전에는 전국 4개 고등학교, 42개 대학교에서 참여했으며 고등부문, 대학·일반부문 등 응모된 190개 작품 중 46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시는 시상식 이후 시청 로비에 작품을 전... [홍서윤 기자]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지자체들이 조금이나마 주민 더위를 식히주기 위한 이색적인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대전시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의 폭염 극복을 돕기 위해 ‘냉동’ 잇츠수(It's 水) 수돗물을 제공하고 나섰다. 시는 8일부터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독거노인과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과 시민 폭염을 극복하려 시가 생산하는 먹는 수돗물 It's 水을 얼려 전달키로 했다. 시는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에게 매일 3000병씩 냉동 It's 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홍서윤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8일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관을 정부청사역에 개소했다. 이번 체험관은 공사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벤처기업인 ㈜에이디엠아이, ㈜앤트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사업이다. 스마트 스테이션 'VR·AR 체험관'은 'ICT 무한상상 체험관'과 'AR/VR 체감형 콘텐츠 패밀리 체험관' 등 2개소로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ICT 무한상상...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 CMS 분납 자동이체 제도를 추진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CMS 분납 자동이체는 체납자의 동의를 받아 체납액 중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로 인출해 체납액을 납부하는 제도다. 체납으로 인해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도와주기 위해 대전시가 지난 4월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CMS가 도입이 시작된 지난 4월말부터 지난달까지 CMS 신청자는 120여명으로 징수액은 1400만원이다. 7월 한 달에만 980만원이 징수돼 앞으로 해마다 1억원 이상의 ... [홍서윤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금강청은 대청호 3개 지점(문의수역, 회남수역, 추동수역)과 보령호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문의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발령 기준(1000세포/mL)을 2주 연속 초과 함에 따른 것이다. 대청호의 조류증식 원인은 6월 중순에서 지난달 초 강우에 의해 오염물질이 다량 유입됐고 이후 계속된 폭염과 수온이 30℃ 이상 상승해 조류가 번식하기 유... [홍서윤 기자]
광복회 대전지부가 내부 인선과 운영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윤석경 전 광복회 대전지부장과 회원 30여명은 8일 ‘광복회대전지부의 편법적인 운영에 대한 우리의 요구서’를 대전지방보훈청에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광복회 대전지부는 광복회 본회의 일방적인 인사 조치에 의해 2016년 이후 지부장 권한대행이 비회원으로 임명됐고 사무국장마저도 무자격자인 광복회장인 박유철의 처남으로 임명하는 등 지부의 운영이 '부당한 인사, 편법적인 회계운영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보훈청에 이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지부의...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