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노사분쟁 예방과 조정·중재 역할을 담당할 제4기 충남도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이 출범했다.충남도는 노사분쟁 조정·중재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제4기 노사분쟁 조정·중재단 위원을 위촉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제4기 위원 임기는 2년으로, 급격한 노동환경 및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사분쟁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른 원인·사례 분석을 통해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또 분쟁 사업장 사적 조정을 지원하고 조정자, 장기 분쟁 사업장 교섭촉진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주요 사업은 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설을 맞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1~6일 아동과 노인, 장애인 시설 등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탁세제, 치약, 화장지 등 생필품 등 시설에서 직접 선정한 생필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지난 1일 다비다의 집을 시작으로 성우보육원, 대전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 관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3월부터 공영 자전거 타슈의 순환률 향상을 위한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타슈 정비는 대전교통공사 타슈 센터(유성구 외삼동)에서만 가능해 타슈 센터와 대여소 간 원거리로 인한 불편, 정비량 증가 등 문제점이 대두됐다.경정비부터 중정비까지 타슈센터에서 이뤄지다 보니 고장 입고부터 정비, 현장에 다시 배치하는 데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관내 자전거 정비업체 중 일정한 역량을 갖춘 정비업체를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로 선정하고 경정비 위주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와 충남 금산군에 대한 통합론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두 광역단체장 모두 큰 틀에서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로 가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대전·금산통합을 두고 김 지사는 ‘지엽적 문제’라도 선을 그은 반면 이 시장은 ‘대전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각각의 속내를 내비췄다.김 지사와 이 시장은 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서 대전금산통합론을 묻는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짧게 밝혔다.김 지사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역 정주기업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과 ‘안전·보건관리 개선’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과제 6)를 이행할 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이며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참여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등 대전시 대표단은 2~5일 경제, 문화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 방문은 제74회 눈축제를 개최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성사됐다.앞서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아키모토 가츠히로 시장은 삿포로 눈축제 및 국제예술제에 대전시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이에 시는 이번 출장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의 현지 공연으로 삿포로 시민들에게 자매도시 대전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고, 동행 경제사절단과 함께 도시 간 경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덕 양자 클러스터 구축 등 대전을 양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대전시는 1일 시청에서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 가속화와 함께 대덕양자클러스터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 허브로 육성시키는 게 골자다.2019년 설립된 파스칼은 중성 원자 기반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주요 사업은 고전 컴퓨터가 감당하지 못하는 최적화 문제, 약물 발견, 기계 학습 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꿈나무장학회가 최근 대전예술고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지난달 31일 꿈나무장학회는 대전예고 성악부문 정민준 군과 미술부문 이수헌 군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강천석 꿈나무장학회 이사장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같은 특성화 학교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정동우 대전예고 교장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큰 희망과 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창빈 장학회장은 “대전예고에 2000년, 202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인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이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확대, 시행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 수혜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특히 그동안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에 한해서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무료 서비스 대상이 모든 시민으로 확대된다.다만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 81~120% 이하는 본인 부담 50%, 120% 초과자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신재활시설 버팀목은 대전 홈플러스 문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위치한 ‘비빔家'에서 이용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비빔밥을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김란주 비빔가 사장은 지난해 가을 버팀목 외부 프로그램 중 비빔가에서 식사하게 된 것이 인연이 돼 정기후원을 결심했다.김 대표는 “평소 나눔의 의미에 대해서 자주 생각했었다”며 “나는 주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이다. 고마워하는 분들을 보니 되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김혜련 버팀목 시설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한 시기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대전 유성구에 문을 연다.반려동물문화협동조합은 유치원, 미용, 자격증반, 원데이클래스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 ‘공간페로’를 유성구 복용동에 마련했다.공간페로는 330.5㎡(약 100평) 규모의 중부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공간페로 내 호텔은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개별 폐쇄회로(CC)TV를 갖췄고, 유치원도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이 체중과 나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 사회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또 반려견에게는 천연 수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전형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이 마련되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뜻한다.특히 사업 기간 중 해마다 최대 100억 원에 이르는 국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1월 한국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 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서울, 2위는 바로 대전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시의 경제, 문화,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가 인정된 것. 그렇다면 전국 최상위 브랜드 가치를 지닌 대전의 시민들은 과연 얼마나 행복할까. 대전세종연구원(이하 대세연)은 이 근원적 물음에 답하기 위해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지표를 조사한다. 행복지표는 국가나 그 지역사회의 행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충남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성금 모금의 기부가 시작됐고, 화재 피해 상인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속속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29일 도청 외부졉견실에서 NH농협은행과 연예인 이상용 씨로부터 각각 1억원과 1000만원의 피해 복구 지원성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씨와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도는 지난 26일부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시범지역이었던 대전, 충북, 충남 교육현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늘봄 시범운영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인력과 공간에 대한 지원계획이 없어 당분간 혼선은 계속될 양상이다.앞서 지난해 1학기부터 20개교에 늘봄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대전은 당초 올 1학기 7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저조한 호응으로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29개교에만 확대될 예정이다.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학생 수요도 없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력 및 공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상인들을 지원키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도는 내달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474-01-003445/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성금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에 쓰인다.도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모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취약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점학교 61교 및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적 취약학생을 발굴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점학교에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교내·외 자원을 연계해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는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 발굴 및 필요 서비스(상담, 멘토링, 긴급지원 등)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강행하며 교사와 행정직원간 반목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교원을 늘봄학교 운영에서 전면 분리시키겠다고 하자 이번엔 교육공무원들이 반대하며 갈등의 불씨를 지폈다.최근 교육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에서 늘봄학교를 계획대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그간 늘봄학교 전면 추진에 전국 교사들은 관련 업무를 교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아침, 저녁 돌봄과 방과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웹툰 기업육성과 창작자 지원을 위한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대전시는 24일 시청에서 웹툰학과를 운영 중인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및 웹툰 공동캠퍼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학교는 한해 250여 명의 웹툰 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대전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웹툰 산학 공동캠퍼스, 잡페어, 공모전 등 대전 웹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 평온했던 학교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40대 교사가 수업이 끝난 후 화장실을 가는 도중 무단 침입한 외부인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은 것이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일명 ‘대전교사 피습사건’이다.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한 달도 안 돼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전국 교사들은 교권 침해를 목 놓아 울었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안에서 교사가 극단 선택에 이어 칼부림까지 당하자 지역사회는 또 다시 큰 충격에 빠졌다. 대전교사 피습사건은 학교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