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여성가족원에서 실시한 강사채용 과정 중 잡음이 발생하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성가족원 측은 수강생들의 이의신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등 발생 인근지역 비상, 백신 항체 형성 1~2주 고비의심증상 보고 대비 비상근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구제역 발생에 이어 인접한 전북 익산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충북도와 충남도 등은 ‘초긴장’ 속에서 설 명절을 보냈다. 방역당국이 인근 지역의 구제역 발생 직후 긴급조치 및 백신접종에 나서면서 명절연휴 기간동안 충남도와 충북도에선 확산징후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1~2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6일 충남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행정안전부가 7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한다. 1948년 내무부·총무처 출범이후 70여년간 이어온 서울 시대가 막을 내리고 세종 시대가 열린다.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진두지휘해온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지방자치와 분권행정에 대한 의미와 상징성도 커지게 됐다.
전기·수소 친환경버스 공급 연계정부, 보조금 등 지원하고 있지만 대전 올해 보급 '0대'…엇갈린 행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지역 저상버스 도입이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저상버스 보급률 확대를 위해 전기·수소 등 친환경 버스 공급정책과의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충청권 중 유일하게 대전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저상버스의 지자체별 보급계획을 확정해 전국에 통보하지만 충청권(대전·세종·충남·북) 중 대전만 전기·수소 저상버스 ‘전무’(0대)라는 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의 설 민심은 무엇보다 '경제살리기'였다. 충북선철도 고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반면, 일부에서는 우려섞인 시각을 나타냈고, 공회전 중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실현을 염원하는 목소리도 적잖았다. 설 연휴기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경기(景氣)가 어렵다며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여야 정치권이 '정쟁'을 그만두고 민생을 돌아봐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특히 최근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된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두고 '박수'와 함께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4선의 오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생활문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정책사업의 근거와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이 공개한 ‘대전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초조사 및 정책연구’에 따르면 대전시가 광역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월 임시국회 개회 여부가 '시계제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민생법안을 논의할 2월 임시국회를 열기 위해서는 여야가 의사일정을 다시 합의해야 하지만,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합의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설 연휴기간(2~6일) 충북 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정전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설날인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500가구가 2분여가량 순간 정전됐다. 이 정전으로 일부 주민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전기 사용에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설 명절 전력 사용이 증가하면서 변압기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경 충북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영동 IC 인근에서 A(50...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청주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체험 활동을 한 어린이집에 대해 주의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달 15일 아동 42명과 교직원 6명이 참가한 가운데 버스로 청주의 모 실내놀이터로 이동해 3시간 동안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청주는 초미세먼지 경보·주의보가 발령됐다. 시는 제보를 받고 지난달 22일 해당 어린이집을 점검해 주의 조처하고 미세먼지 매뉴얼 준수 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라고 행정 지도했다.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충청투데이] 자동차 전문가인 필자의 지인은 3년전 캘리포니아주에서 안식년을 지내고 왔다. 그에 따르면 당시 대낮에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무인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었고 해가 질 무렵이면 수십 대의 무인자동차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구글X 본사에 집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저 신기하게만 볼 수 없었다. 우리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생각해야했기 때문이었다. 기술선진국 미국과 독일은 2017년에 이미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을 허용하는 법 개정을 마무리 한 상태이다. 일본 역시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
[충청투데이] 콧구멍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발견된 코스타리카 바다거북 영상과 뱃속에 비닐봉지 80개가 있던 말레이시아 둥근 머리 돌고래 사진은 전 세계 '플라스틱 제로' 운동의 붐을 일으켰다. 최초의 플라스틱은 당구공의 재료로서 비싸고 귀했던 아프리카 코끼리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얻어졌다. 1868년 미국 존 하이엇이 발명한 플라스틱은 현대 생활에선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소재다. 바쁜 현대인에게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품은 매우 편리하다. 때로는 일회용품을 쓰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5년...
[충청투데이] 행정안전부가 오늘부터 정부서울청사의 짐을 세종2청사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모든 이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재난안전관리본부 등 세종시에 있던 23개 부서는 이미 이사를 마쳤다. 행안부가 1948년 내무부·총무처 출범이후 70여년 간 이어온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마침내 세종시대를 여는 것이다. 행안부에 이어 계획대로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종시에 둥지를 틀면 사실상 행정수도는 완성된다고 하겠다. 행안부 세종시 이전의 상징성은 자못 크다. 정원이 4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중앙부처란 점만 봐도 그렇다....
[충청투데이] 설 민심이 여간 무거운 게 아니다. 이번 설 민심은 민생 악화, 정치 불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 어느 때 보다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 그리고 정치 개혁을 해달라는 요구가 상대적으로 커졌다. 정치권이 민생은 돌보지 않은채 자신의 세 불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설 이전부터 여권에 악재가 잇따라 터지는 가운데 여야 정국 경색·민생 개혁 입법 실종, 자유한국당의 2·27 전당대회 바람, 북미정상회담 예정 등 민감한 주제가 향후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해 벽두부터 우리 경기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2019년 제58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의 프로그램 ‘전국 청소년 힙합 콘테스트’가 8일부터 3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힙합과 접목시킨 창작물이면 만 9세부터 만 24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콘테스트는 4월 3일 음원 및 영상 심사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4월 7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본선경연은 4월 27일 온양온천역 광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상 200만원...
[충청투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지나갔다. 그러나 긴 연휴만큼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 위해 고향을 찾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등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절도에 대한 대비도 필요했다. 신고현장에 출동해보면 대부분의 주택과 아파트의 작은 창문에 허술하게 설치된 방범창으로 절도범이 들어온다고 한다. 문을 잠그지 않은 경우도 많다. 집을 비우기 전에는 문단속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방범창이 설치돼 있어서 그 안의 창문의 시건 장치도 잠그는 조치를 해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신문, 우유, 우편물 등의 배달물은 사전에 배달정지를 요청해...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 신개념 테마버스인 부여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가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27일 운행예정인 40명 정원이 금새 다 찼을 정도로 인기리에 예약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으로 부여군이 선정되어 지난해 10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백시달 EQ버스는 전국 유일무이한 부여군만의 특별한 관광 상품이다. 세계문화유산 도시 부여만이 가지고 있는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퀴즈,...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선배들이 후배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 전달과 수학여행 경비 지원으로 모교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논산의 한 초등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개교 64주년을 맞는 논산 동성초등학교(교장 오도영)가 그 주인공. 이 학교는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62회 졸업식을 갖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95명 전원에게 각각 10만원씩 전체 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은 총동창회를 비롯해 동성회 회원, 교육진흥회 회원, 학교발전 협약기관인 삼성한의원과 새생명한의원,...
초고령사회 길목에 선 충남, 저출산 해법은? 글싣는 순서上.초고령사회 진입 코앞으로中.저출산 악순환 고리에 빠지나下.지역 특성 반영된 대책 추진돼야 연평균 출생아 증감률 -0.31%, 2040년까지 지속 감속 예상청년층 혼인·출산인식도 악화, 경제·노동·문화 총체적 문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은 극단적인 고령화 현상과 저출산 문제를 겪으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매년 출생아가 급격히 줄고 있는 반면 고령인구 비율은 급증하면서 약 10년 뒤엔 사망률이 출생률을 넘어설 것으로까지 예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중·고등학교별로 개성을 살린 졸업식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면서 졸업 풍속도가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들간 ‘해방’의 의미로 다소 과격했던 졸업식 뒷풀이 문화를 단속·계도하면서 학생회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나서 학교별로 이색 졸업식을 만들어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지역내 일선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르면 대전지역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이달 초·중순경에 졸업식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빠른 졸업식을 시행한 일부 중학교와 지난 1일 연휴 이전에 실시한 학교들 중심으로 졸업 풍속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연휴 둘째날인 지난 3일 진천군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오전 11시 진천군청 구제역방역대책추진상황본부를 찾아 송기섭 진천군수로부터 방역추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명절기간 중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보고회에는 한창섭 충북도 부지사,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등을 비롯해 충북도 및 진천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기섭 군수는 “인근 지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