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 동생을 구하고 희생된 대전 갈마중 황민규군과 중태에 빠진 대규군 형제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에서 형제를 '의사상자(義死傷者)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황군 형제의 이 같은 희생에도 불구, 대전시교육청측은 학기 중이 아닌 방학 중에 일어났기 때문에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밝혀 주위의
연기군 궁도선수단이 24일부터 동계훈련에 돌입했다.이번 훈련은 20일간 격주로 전의면 관운정에서 8명의 선수들이 코치 지도하에 개인별 경기력 보강을 통한 팀전력 강화 및 체력단련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특히 효율성과 성과 제고를 위해 선수들이 합숙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있으며, 전국체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연기군
신입생 충원에 비상이 걸린 충북지역 사립대들이 정시모집 합격자를 당초보다 앞당겨 발표해 추가 모집을 계획하는 등 신입생 확보를 위한 배수진 태세에 들어갔다.이들 대학은 특히 내달 초 등록 기간의 등록률을 최대한 높인 후 추가 모집에서 정원을 모두 채우기 위해 다시 한 번 신입생 유치의 고삐를 죄고 있다.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
청주시내 특정 교복업체가 24일 중·고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장소에서 해당 학교 명칭이 들어간 교복안내문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배포해 말썽을 빚고 있다.학교에서 특정 업체를 밀어준 것으로 판단한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에 항의하고 나서자 관계기관이 사실파악에 나서 한때 업무의 차질을 빚기도 했다.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시내 50여개 중·고
최근 1년 동안 서산시 갈산동∼대산 구간 국도 29호선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죽음의 도로'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17일 밤 안모(24)씨가 운전하던 지프차량이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피하기 위해 갓길로 진입, 신호등 버튼을 누르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고교생 2명을 덮쳐 한명이 숨지고 또 한명은 중태에
대전체육의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설계한 대전체육 중장기 발전 프로젝트가 내달 완성된다.대전시와 충남대 체육과학연구소(소장 김동건·이하 연구팀)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김석기 시체육회 사무처장, 최병일 시생체협 사무처장, 유승종 시교육청 장학관을 비롯 체육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체육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보고회를 갖고
'2005년은 부패 제로(Zero), 클린(Clean) 대전의 해.'대전시는 올해 부정·부패없는 클린 대전으로 만들기 위해 반부패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시는 이에 따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부패 제로의 해 실현을 다짐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공무원교육과정에 부패방지교육과정을 신설해 7기에 걸쳐 136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이원종 충북지사는 24일 "비전 없는 사람이나 조직은 미래도 없다"며 비전과 실천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실패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지만, 현명한 자에게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얻는 약이 된다"며 "성과에만 만족하지 말고, 실패한 사례를 반성하며 끊임없이 도정을 보완·발전시켜 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올해
대덕연구개발 특구와 오송·오창과학산업단지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이원종 지사, 변재일 국회의원(열린우리당·청원),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 대전·충청지역 과학기술인과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특구와 오송·오창 연계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영화 대덕
농업과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기 위한 농협의 '새농촌 새농협 운동'이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개혁 운동으로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협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 운동' 등이 농업인과 도시민들의 호응 속에 강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농촌사랑 운동과 1사1촌 자매결연사업, 소비지 유통
염홍철 대전시장이 지역 대학생 취업 알선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 영향력 행사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염 시장의 '러브레터'를 받은 곳은 대전·충청지역 기업체 중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유망 중견기업 588곳과 대전에 연고를 두고 있는 수도권 향우기업 등 총 612곳.편지의 골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 출신 우수 인재에게 문호를 개방해
대전시 동구의 복지 분야 핵심 추진사업이 연내 착수된다.염홍철 대전시장은 24일 동구를 연두 방문한 자리에서 구의 다기능 노인종합복지관과 용운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에 따른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내비쳤다.염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구의 복지인프라에 대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다기능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시비 28
=감사원이 대덕연구단지 출연연에 대한 세부 감사에 착수했다.출연연에 따르면 감사원은 국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일부터 2주간 대덕단지 연구기관의 전반적 예비감사에 이어 24일부터 개별 기관에 대한 연구비 집행내역 등의 세부 감사에 돌입했다.감사원은 이를 위해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감사원 인력 4명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예산담
청주시는 25일자로 지방서기관급 인사를 단행, 기획행정국장에 조성호 복지환경국장, 복지환경국장에 신왕섭 기획행정국장, 도시건설국장에 이기우 상수도관리사업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명단 11면시는 또 시의회 사무국장에는 공로연수를 마친 유국열씨, 상수도관리사업소장에는 신필수 도시건설국장, 상당보건소장 직무대리에는 이영길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을 임명했다. 권병홍
충청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제2차 범국민대회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과 관련한 특별법을 2월 중에 제정키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한나라당의 후속대안 확정을 촉구했다.박병석, 구논회, 이상민, 선병렬, 홍재형, 박상돈, 노영민 의원 등 충청권 의원 10여명은 24일 낮 국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국가적 대사를 놓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 당략에 눈 멀어 국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한나라당에 대한 분노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24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지속 추진 범충북도민연대 주최 '신행정수도 후속대안과 충북의 대응전략,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의 충북도민 대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여당, 한
청주시가 청주 광역쓰레기매립장을 대체할 제2의 광역쓰레기매립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2001년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에 청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을 건설하면서 2006년까지 충북도에 사용 승인을 받았으나 주민들과는 올해까지만 쓰레기를 매립하기로 약속, 사용 기한이 임박해 오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광역쓰레기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단지)가 미래 충북 발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는 오창단지를 연구단지와 생산기지, 주거단지 등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기술도시'로 개발한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동북아 IT요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쇼트(Schott)사가 순수 외국계 자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4억 6000만 달러를 투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보편화되면서 불필요한 음성·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에 의한 스팸메일이 심각한 수준이다. 심지어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뉴스 검색 창에서도 낯 뜨거운 음란 사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을 정도다. 건전한 의사 및 정보 전달의 매체가 되어야 할 컴퓨터와 휴대전화가 불법 음란물의 매체 수단으로 전락하도록 방관만 할 것인가. 우리나라는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