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나흘 째 이어진 극한 호우로 충청지역 곳곳에서 수많은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하거나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16일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청지역 사망자는 충북 12명, 충남 5명, 세종 1명 등 총 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대전에선 비로 인한 사망 사고는 없었지만 주택 침수와 차량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속출했다.지난 13일부터 16일 오전 6시까지 대전소방본부 등에 접수된 주요 시설 피해는 247건(공공시설 84건, 사유시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3일부터 15일까지 평균 400㎜의 강수량을 기록한 충북에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13일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충북 지역 평균 강수량은 305.3㎜다. 청주가 392.7㎜, 제천이 355.6㎜, 괴산이 349.5㎜를 기록했다.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30분 괴산댐이 담수용량을 초과해 월류하기 시작했다. 괴산댐의 정상수위는 137.6m다. 괴산댐 월류가 예상되자 괴산군은 이보다 오전 5시 경 전 직원을 비상소집을 명하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3차 공사 현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져 입주예정자들이 항의하고 있다.5일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4일 오후 2~3시 경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우중 타설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 다수의 입주예정자들에게 목격됐다. 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5일 각 언론사에 이 같은 내용과 사진, 동영상을 제보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송읍에서 가장 인접한 강수량 관측지점인 강내면 서청주 ASOS(종관기상관측장비)를 기준으로 4일 오후 시간당 강수량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13~19일 7일간 총 49개 종목에 2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전년보다 나은 성적표를 손에 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그동안 열세였던 종목의 기량 역시 한껏 끌어올려 메달 사냥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대전 “탁구·펜싱·카누 종목 종합 3위” 종합 14위대전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모두 161개 메달(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월명공원 한라비발디의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나면서 청주 지역의 상반기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 됐다.올 하반기에 청주 지역에서는 최소 3600여세대에서 최대 56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역에서 공급 시기만을 기다리던 인기 단지가 분양되지만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전세난 등 악재도 끼여 있어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 민간공원개발 힐데스하임이 오는 10월 분양한다. 공급 세대는 1211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16일 금요일 청주시민 A(98·여) 씨가 갑작스레 사망했다. A 씨는 두 아들이 있는데 한명은 미국, 한명은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어 장례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A 씨의 조카 B 씨가 상주 역할을 대신했다. B 씨는 A 씨를 청주목련공원에서 화장하려 했으나 지나치게 복잡한 절차에 포기해야 했다. 대신 장례업체의 권유에 따라 발인날인 18일 세종은하수공원에서 화장 후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1인가구가 급증하며 사회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사법)에서 연고자에 대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신설되는 상당구청과 흥덕구청의 새청사는 청원군 지역에 건립하기로 합의됐다. 최종 입지 결정은 청원군에 위임키로 했기 때문에 후보지 선정 및 결정은 옛 청원군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했다.경쟁은 치열했다. 2013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상당구와 흥덕구의 주민대표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상당구청사 후보지는 4개, 흥덕구청사 후보지는 10개가 됐다. 다수의 후보지 가운데 경제성, 서비스효율성, 지역발전성 등 3개 기본평가 항목과 8개 세부평가 항목에 따른 평가가 이뤄졌고 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3년 6월 20일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청주시 흥덕구(현 서원구) 사창동 통합추진지원단 회의실에서 제15차 위원회를 열고 새 시청사의 위치를 현 청주시청사(북문로 3가 89-1)로 확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청원군 지역에 신설될 2개 구청의 후보지선정, 임시청사 소재지 결정안도 함께 처리됐다.‘통합시 4개 구 구역획정 및 청사 위치선정 연구용역’을 진행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현 청주시청사 일원, 청주종합운동장 일원, 복대동 대농지구 일원,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광역매립장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상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바닥론’이다.지난해부터 하락장을 탄 부동산 시장 장세가 해를 바뀌어 규제완화, 금리 동결 등의 상방압력으로 급매가 소진되면서 주택 가격 회복세가 꿈틀되고 있다.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충청권 아파트값 보합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5%로 전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충남과 충북은 전주 -0.03%와 -0.09%에서 -0.04%, -0.01%로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일찍이 상승전환 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발 다치지 마라."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청주 한벌초 김규빈 코치가 준비기간과 대회기간에 입에 달고 살던 말이다.▶관련기사 17면이유가 있다. 핸드볼의 엔트리는 7명. 한벌초 여자핸드볼팀의 정원도 7명이다. 단 한명의 선수라도 부상을 입으면 경기를 포기해야 한다.한벌초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기적을 썼다. 정서빈·이수민·신효주·변나윤(6년), 이지아·김하은·강나율(5년). 7명의 선수들은 4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졌다. 부족한 여건을 고려하면 금메달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옥천 장야초 곽시헌(6년)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남자 13세 이하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제2의 우상혁(용인시청)을 꿈꾸는 소년은 전문적인 높이뛰기 지도를 받는다면 보다 기량이 일취월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곽시헌은 2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m 65㎝의 기록으로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곽시헌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초등학교 2학년부터 단거리로 육상을 시작한 곽시헌은 지난해 2월 높이뛰기를 시작했다. 한 학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글로스터호텔 청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안정적인 대외업무 지원과 임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에는 김영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과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청주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