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 28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29번 국도에서 고교생 A(19) 군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도로 옹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에 불이나 운전자 A군 등 차에 타고 있던 고교 3학년 학생 3명이 숨지고 불은...
6·25참전 유공자와 제대군인들에게 영면(永眠)의 안식처가 될 중부권 호국원 적기 건립은 나라의 호국정신과 지역의 혼(魂)을 다시 곧추세우는 역사적 작업과 궤를 같이 한다.대내외적 확고한 당위성에도 불구, 수년 째 중부권 호국원 건립사업이 표류한 데는 참전유공자들의 당연한 주장을 ‘그들만의 요구’로 인식하며 도외시한 지역사
대전지방경찰청은 내달 12일까지 각 경찰서 민원실에서 제30회 무사고운전자 선발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사업용 차량 운전자이며 서류 접수와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8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무사고 운전자...
“공론화 후 4년째 제자리걸음”글싣는 순서1)떠도는 충청권 참전유공자2)말로만 추진3)지역사회 의지가 관건2)말로만 추진사회적으로 외면받던 충청권 참전 유공자들과 제대군인들의 사후(死後) 안장시설 문제가 지역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00년대 중후반부터다. 당시...
1990년대 말 경남의 한 중소도시에 들렀을 때다. 당시 동네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했는데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때문이었다. 이유인즉 신임 경찰서장이 호남 출신인데 영남 사람들을 죄다 감방에 잡아들인다는 것이다. 동네 주민들 사이에선 우리가 죽지 않으려면 뭉쳐야 한다느니...
충남 천안에서 최근 13개월 사이에 생후 6개월 미만의 남매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명확한 사망경위가 밝혀지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20대 부부의 자녀 4명 중 3명이 지난 2008년 6월과 지난해 4월, 9월...
최근 대전·충남 지역에서 공기업 직원들이 범죄행각을 벌이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전선 작업 후 남은 폐 전선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특수절도)로 한국전력 천안지점 A(48) 씨 등 한국전력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청권 참전유공자들에게 영면(永眠)의 안식처가 될 중부권 호국원 건립사업이 대내외적 확고한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수년 째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올해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충청권 참전용사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권 호국원 건립을 위해 사회적...
정부가 폭설이 쏟아진 지 3일 만에 내놓은 제설 개선 대책을 둘러싸고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소방방재청이 올해 말 겨울부터 자신의 집 앞이나 점포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찬성과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
‘버버리’라는 상호를 쓰는 충남 천안의 노래방이 세계적 패션업체인 영국의 버버리사와 맞붙은 민사소송에서 이겼다.대전지법 민사합의13부(윤인성 부장판사)는 영국 버버리사가 천안의 노래방을 상대로 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및 2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서 원고 ...
교통사고 등으로 파손된 대전지역 일부 교량 시설물들이 장기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일부 교량은 차량과 보행자의 추락을 막는 방음벽과 난간이 전부 파손 돼 제2사고 시 대형참사 우려마저 낳고 있으나 시설 개·보수는 사고원인자가 부담해...
대전지법 민사합의21부(어수용 부장판사)는 6일 대전 모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오모(25) 씨가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등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오씨 등의 신청을 받아들여 “징계처분의 효력을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오 씨가 학생지도위...
폭설과 한파로 연일 출퇴근길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급기야 철도 기관에 협박 전화를 하는 일까지 발행했다. 코레일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10분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직장인 A(35) 씨가 “지하철 1호선 전체를 폭파시켜 버리겠다”며 대전에 위치한 코레...
새해 들어 등산객 산악사고 잇따라 겨울 산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48분께 동구 식장산 애기봉 인근에서 부상을 입은 등산객 최모(52) 씨를 119소방헬기 등을 이용해 대전 모 병원에 이송했다. 최 씨는 이날 산을 ...
정신지체 장애인 최모(49·대전 거주) 씨는 지난해 초 20대 남자 유모 씨 등로부터 취직시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하늘이 준 기회로 여기며 유 씨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인 최 씨는 이후 모 회사에 직원으로 등록됐고, 직장의료보험증도 받아 겉으론 어...
오는 4월부터 연간 수입이 100억 원 미만인 납세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20일 이상 세무조사를 하지 못한다. 이전에는 국세기본법에 ‘세무조사기간 최소한 원칙’만 규정돼 있고 구체적인 기간에 관한 규정이 없어 납세자가 세무조사기간을 예측하기 어렵고 세무조사의 남용을 ...
5일 오르막 경사가 심한 대전시 서구 갈마동 다세대 주택가 골목. 전날부터 수북히 쌓인 눈들로 인해 승용차들이 연신 헛바퀴만 돌리다 지쳐 언덕에서 널브러지기 일쑤다. 주민 김모(42) 씨는 “눈이 내릴 때마다 도로가 얼어붙어 승용차들이 언덕에서 미끄러져 내리는 아슬아슬...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교통사고나 시설물 피해 등이 발생했다면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눈길 교통사고 각자 의무 다해야=눈 쌓인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더라도 관리자가 눈 제거를 위해 노력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운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반면 법이 정한 ...
오랫동안 일반 통행로로 사용된 사유지라면 사용료 등을 배상 받을 수 있어도 돌려받아 폐쇄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통행로로 사용되는 사유지를 돌려달라며 지모(66) 씨가 충남 서천군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대전·충남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린 4일 오전 대전 대덕구 읍내동 현대아파트 105동. 이른 아침부터 아파트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아파트 주차장과 진입로에 모래를 뿌리고 눈 치우기가 한창이다.경로당 노인분들도 관리사무소에서 지급한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리며 주민들의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