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여행에 지쳐 쓰러지듯 누운 차창사이로 도서관이 보인다. 파리의 퐁피두센터의 정보도서관을 본지 며칠 되지도 않아 우리 가족이 늘 다니던 언덕위의 도서관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다. 그런데 이게 뭔가. 비속에 휙 스쳐 지나간 이 도서관의 옥상이 달라져 있다. "선비고장 충북, 교육도시 청주" 어렸을 적 무던히도 많이 보고 듣고 획일적으로 훈련받았던 운율이
금산군이 가축전염병 제로화를 위한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혹서기인 여름철에도 주변국에서 구제역, 돼지콜레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가축전염병 예방이 철저한 소독을 통한 차단방역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주시하고 '매월 셋째 주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이번 주말 열린다.청주시생활체육협의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보조경기장 등에서 제10회 청주시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21개 종목에 4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스포츠
연기군이 캐릭터와 지역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를 소재로 디자인 한 '으뜸이' 조형물을 조치원읍 번암리 교통섬에 설치했다.군은 조형물 설치대상지 14개소를 면밀히 조사해 지역민과 내방객들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조치원읍 번암리 국도1호선 내 교통섬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형물을 설치한 것.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연기군의 캐릭터와 지역 특산물인 조치원복
아산시가 스마트 도시건설을 시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난립된 불법 간판과 홍보물이 스마트도시 아산을 무색케 하고 있다.특히 일부 업소가 내건 과도한 조명시설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소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민선3기 출범이후 아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스마트 도시 아산을 건설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아산
단양군보건소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 '노년기 건강관절 가꾸기 교실'을 오는 10월 28일까지 10주간 60세 이상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단양대명콘도에서 실시한다.노인 건강 관절 가꾸기 교실은 오는 26일까지 지역의 60세 이상 관절염 및 류마티스 환자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진 결과 골밀도 수치가 낮은 주민 등 40명을 선발한다.
충주시는 호암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사업 착수전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22일 설치 계획을 고시(공고)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호암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충주시 호암동 산105-5번지 일원 8만 6330㎡의 면적에 사업비 50억 여원을 투입, 오는 2007년까지 문화생태원지구 등 4개지구 사업이 추진된다.고시문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내달
충주시가 시민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민원인의 편의와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민원사무 중 즉결민원을 제외한 유기한 민원업무, 비현실적인 처리기간으로 불편을 초래하는 사무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시는 내
적십자봉사회 제천시지구협의회는 오는 24일 충남 서해안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사랑의 교실 어린이 90명, 교사와 봉사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나눔 갯벌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좀처럼 여행이나 체험기회를 가질 수 없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어린이들이다.이들은 1.5km 신비의 무창포 바닷길을 걸어보고, 낙지와 해삼,
지자체의 지방세가 자주재원 확충이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세 및 주민세 고액체납자가 늘어나고 있어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천시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394억 3900만원의 지방세를 부과해 319억 1300만원이 징수된 것으로 집계됐다.체납된 지방세 중에서 차동차세가 36억 9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주민세도 16억
대한생명보험㈜ 제천지점이 '2005 기업체 사랑나누기 릴레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대한생명 제천영업소 장성환 대표 및 직원 8명은 22일 오전 10시에 성보나벤뚜라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목욕과 빨래,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편 제천시에서는 대한생명보험㈜ 제천지점을 비롯한 6개 기업체가 릴레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단양군은 가을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한다.오는 11월 15일까지 실시되는 농촌일손돕기는 지역내 기관, 단체 및 군부대 등 전 군민이 참여토록 유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군청의 농림과와 각읍·면, 농업기술센터, 농협단양군지부 및 지역단위농협의 인력은행 지원창구를 설치 운영한다.지원대상 농가는 ▲각종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행정수도추진연기군대책위원회(상임대표 황순덕 등 6명)는 신행정수도건설과 관련 연기군민들의 좌절과 분노, 궐기대회 등을 담은 언론보도사례집 1000부를 발간했다.대책위는 신행정수도건설 특별법 위헌 판결 이후부터 지난 6월 15일 제2의 헌법소원 제기까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명분과 당위성의 실현을 위해 투쟁에 나섰던 연기군민들의 열기를 담은 언론보도를 모아 이번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산 4-1번지 부흥사 경내에 소재한 '방단적석유구(方壇積石遺構)'가 충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됐다.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충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결과, 문화재로의 가치를 인정받아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이 예고됐다.도 문화재심의의원회는 이와 함께 문화재가 소재한 엄정면 목계리 산 4-1번지 임야 953㎡ 1필지를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혁신도시 유치를 두고 충북도내 지자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와 제천시가 공조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특히 북부권 양대 시의 이같은 행보는 도내 배정 13개 공공기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청주권 이전을 선호하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돼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충주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서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학연협력 협정을 맺고 항공분야의 경쟁력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과 채연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22일 한서대 회의실에서 두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물적 자원과 정보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연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이번 학연협정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연구시설과
괴산군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도로 정비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2006~2010년까지 추진할 5년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군은 2010년까지 총사업비 216억원을 투자해 군도 20.4km, 면도 2km, 29억원, 리도 9.6km 112억원, 농어촌도로 8.8km 75억원 등 도로를 정비한다.군은 그동안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중 면도 41.
증평군은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검사기기를 보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가 보강한 장비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성장호르몬을 측정할 수 있는 효소면역장비와 골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골밀도 측정기로 현대인들이 두려워하는 암과 골다공증을 조기에 검사, 발견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졌다. 현재 골밀도 측정을 위해서
충남도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도청은 서해안권으로 이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와 서해안지역신문 7개 사는 22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충남도청의 서해안지역 이전을 위한 제2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갑성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충남 동부권은 대전을 중심으로 첨단산업클러스터가 구축돼 있고 행정중심복
유사시 민관군경의 확고한 방위태세 확립으로 국가의 위난을 극복하기 위한 2005 을지연습이 22~26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음성군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시 완벽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확립 전시와 평시의 연계훈련으로 시행절차 숙달 주민 안보의식을 고양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군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한전, 전화국 등 12개 기관단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