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자치시대 개막 이후 지역축제가 우후죽숙처럼 늘어나 내실을 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지역축제는 주민간 동질감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으나 차별화되지 않은 축제들이 중복되며 예산 낭비와 전시 행정이란 지적도 만만치 않다.민선 자치 10년을 맞아 충남을 중심으로 지역축제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본다.
충남도교육청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주시 금흥동에 연면적 4000여㎡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외국어 교육원을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총 사업비 57억여원을 투입되는 이 교육원에는 10개의 시청각 강의실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도서실, 기숙사 등이 갖춰지게 된다.이 교육원에는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
대전시는 대덕구 신일동환경에너지사업소로부터 반경 300m 이내를 환경피해의 간접영향지역으로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대전대 환경문제연구소에서 실시한 신일동 환경에너지사업소 주변환경 영향조사 결과, 소각시설 설칟운영으로 환경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고시했다"고 덧붙였다.소각로 배출가스의 배출허용기준 여부를 조사한 이번 용역 결과 이산화질소
대전 3대 하천의 수질등급이 지난 6월까지 기온상승과 갈수기로 인해 상승곡선을 그리다 지난달 많은 비가 내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3대 하천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을 조사한 결과 연초보다 0.6∼1ppm 낮아져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갑천의 경우 지난 1월 BOD수치가 3.6ppm을 기록한 후
보문그린랜드가 공원으로 옷을 갈아입을까?대전시가 2003년 3월 이후 휴업에 들어간 보문그린랜드를 보문산 공원에 포함시켜 새롭게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결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지 면적만 3만 551㎡인 보문그린랜드는 87년 개장 후 한때 시민들의 위락시설로 각광을 받아왔지만 영업부진이 계속되면서 2003년 3월 이후 휴업 상태다.시는 휴업에
부지를 찾지 못해 원점만 맴돌았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동춘당 품속에 건립된다.뒷짐 지고 있던 대덕구가 뒤늦게 송촌동 동춘당 근린공원 내 교육관 유치를 신청함에 따라 주춤했던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대전시는 구 산서동사무소 부지에서 관할 중구청의 반대에 부딪쳐 수포로 돌아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동춘당 근린공원에 건립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염홍철 대전시장이 어제 공무원 억대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 공개 사과했다. 이는 엊그제 구기찬 행정부시장의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책 발표에 이어 나온 것이다. 대전시가 감찰활동 강화와 인사 쇄신안 등의 비리 근절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시민의 따가운 눈총은 여전하다. 당장 시민 불신을 어떻게 불식시키느냐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클린대전 선언'과 부패방지
대전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들이 시민과 격리된 채 예산만 축내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주5일 근무제를 통한 여가 기회의 확대로 시민들의 주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커져가고 있지만 안내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어진지 오래다.역사에 관심이 있어 인터넷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지도를 챙기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발걸음을 하는 시민들조차 막상 지역
과거 70∼80년대 한국과 대만의 경제성장률은 선진국보다도 훨씬 높은 고공(高空) 행진을 하였고, 그 결과 지금은 양국 모두 선진국 진입 문턱에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는 양국 공히 정부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그래서 세계의 각 선진국들은 이러한 경이로운 성장에 놀라움을 표시하지
참여정부가 오늘로 집권 후반기를 맞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엊그제 지방언론사 편집국장단 간담회에서 "하반기 최대의 목표는 우리 정치문화를 바꾸는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원칙과 신뢰, 투명과 공정,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이라는 참여정부의 국정원리 네 가지를 국민과 정치권의 협력과 동의 속에 실천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이해
최근 대전에서 해외를 다녀온 7명이 콜레라에 감염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일부가 퇴원하는 등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콜레라 이외에도 각종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여름철 및 더위 막바지 전염의 우려가 있는 전염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중독 = 세균 또는 독성화학물질에 오염된 음식
찜질방 등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파렴치범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4일 찜질방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김모(33)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자정 12시20분경 대전시 동구 중동 모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박모(26·여)씨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이날 대전 둔산경찰서도 길가던 여성을 성추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후의 60년 가운데 50년 동안은 일본이 자신의 식민지지배에 대하여 한마디 반성이나 사죄가 없었던 시기였다. 이 50년 가운데 20년은 한·일간에 국교가 없었던 기간이었지만, 1965년 한일협정체결 이후의 30년은 국교는 있으되 일본의 반성과 사죄는 없었던 시기였다. 한·일 관계 60년 중 마지막 10년은 1995년 8월
환경부가 보호종으로 지정한 금개구리와 맹꽁이의 서식지 복원사업이 태안군 신두리 두웅습지에서 전개된다.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금개구리와 맹꽁이를 보호하기 위해 1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두웅습지에 인공 웅덩이를 조성하는 등 서식지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내년 산란기에 대비, 올해 두웅습지 주변에
염홍철 대전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무원 금품수수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머리를 숙였지만, 시민들은 해당 건설업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촉구하고 있다.대전시내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은 "비리근절 대책도 없이 시장이 100번 사과하면 무엇하냐"며 "이번 사과에 관련 건설업체 제재조치 등 대책이 빠졌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시민들은 "공무
보령시는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인의식을 함양해 시정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무원 문화탐방 순례단을 내달 1일부터 연중 운영한다.보령 문화유적지 답사단은 국보 제8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를 비롯한 보물 3점과 사적, 건·석조물 등 총 43개소의 우리고장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증진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별 희망자를 25일부터 신청받아
부여군은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순회수리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군은 가을철 영농기에 사용되는 콤바인과 곡물건조기 등 농기계를 사전에 점검·정비해주는 수리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농업기계 제조업체 수리기사로 편성된 중앙순회수리반은 오는 30일 임천면, 31일 은산면에서 수시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