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충청권 시·도 아파트 매매가가 내림폭이 더 확대되지 않고 전주 수준이거나 낙폭을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10월 3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20%을 유지했다.규제대상 지역에서 풀린 충청권의 경우는 하락폭 축소 효과가 두드러졌다.5개 자치구가 모두 규제에서 벗어난 대전은 전주(-0.29%)보다 낙폭을 줄인 -0.28%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했다.지역별로 살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사 우석건설이 부도를 맞으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석건설은 지난달 말 만기가 도래한 구매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거래 은행에 지급 제시한 전자어음 결제를 못해 지난달 30일자로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건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울에서 수주한 사업장도 포기하고 서울사무소를 철수하는 등 원자재 수급 리스크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더해 올해 초 광주에서 진행한 개발사업에 발생한 문제가 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전 유성구 ‘포레나 대전 학하’의 분양가가 3.3㎡ 당 1545만원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달 고분양가 심사결과 대전 학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단지(대전 학하 포레나)의 분양보증 상한금액을 3.3㎡ 당 1545만 6000원으로 확정해 사업 시행자에게 통보했다.시행사가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1640만원으로 약 95만원 차이가 난다.이 같은 결과를 놓고 시행사는 인근 학하 리슈빌 학의뜰 아파트가 비교 사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과거 재개발이 무산된 대전 동구 자양동 일대에서 다시 재개발 바람이 일고 있다.(가칭)자양동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최근 자양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선다.자양동2구역을 비롯, 자양동 일대는 과거 정비구역(자양동1~4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존치관리구역을 전환됐다가 구역이 해제된 곳이다.그러던 중 최근 몇 년 새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대전에 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축문화 창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가 개막됐다.대전시는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행사 첫날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많은 주요인사의 축하와 함께 ‘제24회 대전시 건축상’과 ‘2022년 대전시 우수공사장’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대전사용법"을 주제로 ‘사용’이라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대전의 도시··건축 공간의 가치를 발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시·도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내달 2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서 큰장이 펼쳐진다.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 물량으로 대전에서는 분양 대어인 용문1·2·3구역 재건축을 비롯, 4개 단지 591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 100곳에서 8만 573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충남이 14곳 1만 1639세대, 다음으로 대전 4곳 5915세대, 충북 5097세대 순으로 총 2만 265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상반기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 상위 지역이 충청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대형 개발호재로 외지인 매매 수요가 쏠렸다는 분석이다.지난 26일부터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외지인들의 매수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 상위 3곳은 세종, 충북, 충남이었다.세종은 1510건의 거래 중 631건이 외지인 거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3년간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부적격 처리를 받은 당첨자가 5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대부분이 가점정보 입력 등 정보 입력 오류로 인해 부적격 처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약 신청자의 정보 자동연계 강화 등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청약 부적격 당첨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주택청약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 당첨자는 총 5만 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충청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단 한세대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2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대비 53%, 전년동기 대비 39% 가량 적은 1만 3793가구가 공급된다.연도별 10월 입주물량으로도 1987년(1만 843가구) 이후 가장 적다. 또 종전 최저치인 2013년(1만 4484가구)보다 5% 가량 적다.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한다.수도권은 전월대비 37%, 입주물량이 특히 많았던 지방은 전월보다 70%가량 물량이 적다.시도별로는 경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 규제지역을 해제한 다음날 대전 지역 집주인들이 대거 매물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업계는 규제 해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24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투기과열지구 4곳과 조정대상지역 41곳에 대해 규제지역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충청권에서는 대전 동·중·서·유성·대덕구, 충북 청주, 충남 천안동남·서북, 논산, 공주 등 10개 시·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규제지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미국 허드슨야드는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지만 디벨로퍼 업계의 시각에서 보면 공공주도의 도심 고밀 개발의 성공사례다.공공이 개발 주체로 나서 도심지를 고밀 개발하는 방식은 성공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싱가포르 원노스와 마리나베이샌즈, 영국 독랜즈,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리 라데팡스 등 손에 꼽히는 데 그중 허드슨야드는 백미로 꼽힌다.총 개발 금액만 250억 달러, 약 28조원의 재원 조달을 위해선 공공주도의 사업구조 하엔 한계가 있었지만 뉴욕시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민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에서 추진 중인 한 지역조택조합이 최근 전 조합 관계자와 용역업체를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22일 회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30일 전 조합장 A씨와 전 업무 대행사 대표 등 8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조합측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조합장 재직 당시 조합장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배임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또 전 업무 대행사가 조합원 모집 대행 계약 관련, 대덕구청에 제출한 계약서와 다른 이면계약을 맺어, 유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5개 구를 포함해 충북 청주 등 지방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모두 해제됐다.다만 세종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지만 조정대상지역은 유지키로 했다.정부는 21일 제61차 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와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9월 주택 투기지역 해제안’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주정심에서는 대전, 부산, 대구 등 지방권, 안성·평택·동두천 등 수도권 외곽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인천·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전면 해제됐지만 당장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대전 5개 자치구는 오는 26일부터 완전히 해제된다.지역 부동산 업계와 지역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두고 환영하는 분위기다.다만 고금리 영향과 넘쳐나는 공급 물량 등으로 인해 시장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부동산R114 관계자는 "이번 주점심에서 지방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풀렸지만 집값 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리인상에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충청권 시·도들도 분양경기가 크게 가라앉았다.특히 세종시의 이달 분양경기 지수는 전월대비 절반 넘게 떨어지면서 암울한 분양 전망이 그려지고 있다.2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43.7로, 지난달(61.3)보다 17.6p 하락했다.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5월부터 5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충청권 4개 시·도도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특히 세종 지역은 46.7p 하락하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 변경 고시 이후 존치관리구역에서 재개발 구역으로 전환된 장대동 일대 재개발사업구역들의 사업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최근 신탁방식을 도입한 장대C구역에 이어 장대A구역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관할청에 접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19일 유성구청 등에 따르면 장대A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유성구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처리를 받게 되면 사업의 주체가 되는 조합 설립에 나설 수 있게 된다.준비위원회는 지난 7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3기 교육과정이 지난 15일 특강 및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수료식에 앞서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교수는 ‘대전·세종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대전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정 교수는 현재 대전 지역 부동산 시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미래의 재개발·재건축 시장 향방을 전망했다.먼저 그는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커져가고 있고 서구, 유성구 등 신도심 아파트의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다"며 "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미국의 도시들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마을과 도시의 계속되는 재창조는 미국 전역과 역사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미국 곳곳에서 이러한 끊임없는 진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미국관광청은 이런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미국 도시 8곳을 최근 선정했는데 그중 한 곳이 뉴욕주 뉴욕시다.그리고 그 배경엔 벌집 모양의 미래적 디자인을 뽐내는 허드슨 야드(Hudson Yards)의 베슬(The Vessel)을 꼽았다.베슬이 생기면서 맨해튼(Manhattan) 스카이라인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도시 재창조는 항상 깨어 있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힘을 실어 주기로 하면서 지역 신탁방식 정비사업장에 날개가 달릴 전망이다.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약속하면 서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에는 주민이 원할 경우 조합설립 없이 전문 개발기관인 신탁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안이 담겼다.기존 신탁 방식은 ‘전체 토지 중 3분의 1 이상’ 신탁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국공유지를 제외한 토지 중 3분의 1 이상’으로 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8일 2022년 2학기(제114회) 장학금 7850만원을 지급했다.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2022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 5700만원 중 제2회분이다.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594명, 장학금 65억 3826만 수준에 달한다.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더 많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