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4·13 총선 새누리당 김신호 후보(유성을)의 공약 베끼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더민주 대전시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더민주 이상민 후보가 지난달 31일 동별 공약을 현수막으로 게재한 후 김 후보가 이 후보의 현수막 디자인과 동별 공약을 그대로 베껴 현수막을 교체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앞서 노은동 반석천 정비와 노은 3·4지구 시내버스 증편, 우삼봉 등산로 개설, 구즉동 대덕정수장 시민공원 조성, 도시철도 2호선 전민-신성-구즉-관평 지선연결 공약을 세웠다. 더민주는 김 후보가 이 후보의...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서구 지역에서 ‘총선 현수막 덧씌우기’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서구 둔산동과 월평동 일대에서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적힌 파란색 현수막 앞을 가린 빨간색 현수막이 다수 목격됐다. 빨간색과 파란색 현수막 모두 정당 이름이나 로고가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각각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 여야의 선거운동 막판 신경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독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현수막 덧씌우기는) 공직선거법상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현수막을 내건 주체...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정용기 대전시당위원장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략적 선택’을 통해 새누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집권여당 일꾼론’을 앞세워 보수세 결집을 꾀한 것을 넘어 이날은 영호남 정치인을 넘어서는 ‘충청 정치인’을 양성해 충청의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논리가 더해졌다. 정 위원장은 “185조가 넘는 충청의 지역 내 총생산은 호남보다도 47조나 많다”며 “이제 국회 의석수도 영호남은 65석, 28석으로 2석씩 줄고, 충청은 2석이 늘어 27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대전 대덕에서는 후보자 간 고발전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의정보고서 등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을 제기하며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각각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정용기 후보의 국회의원 의정보고서에 기재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관련 2007년 최초 아이디어 제안에서 정책결정까지’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또 이달 3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이영규 후보가 정용기 후보로부터 듣고 ‘대덕구 정용기 의원이 회덕... [충청투데이]
대전 지역의 학계와 시민단체 등이 4·13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뽑지 말아야 할 후보’의 기준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4·5·12·14·15면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이날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실현 가능성과 방향이 뚜렷하지 않거나 차별을 주장하는 후보, 정당과 인물만 내세우는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실성 없는 ‘묻지마 공약’ 후보 NO!=한남대 원구환 교수(행정학)는 “대덕구의 광역교통망 관련 공약이 그나마 비중이 있을 뿐 전반적으로 거시적 정책이 없다”며 “특히 일자리 마련이나 지역경제...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김신호 후보(대전 유성을)가 9일 유성지역 교육·과학 특구 지정 공약과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방안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유성지역이 교육·과학 특구로 지정되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안에 국제고등학교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 대전 서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가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을 앞장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은 적극 반대하고 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7일 방송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대전MBC에서 열린 토론회에선 새누리당 이은권·더불어민주당 송행수·국민의당 유배근 후보가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가 내건 보문타워 건립 공약에 대해 유 후보는 “포퓰리즘이 아니냐”고 공격했고, 송 후보도 “이 후보가 구청장 시절 추진했던 우리들공원 문제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문제삼고 있는데, 좀 더 정확히 파악해서 인... [충청투데이]
4·13 총선 전 대전 지역 판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동구와 대덕구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7일 동구와 대덕구 야권 후보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동구에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후보와 국민의당 선병렬 후보, 무소속 이대식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진행된 세부사항 조율 과정에서 후보 간의 이견 차가 불거지면서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당 선 후보가 조사를 의뢰할 여론조사 기관의 공정성과 여론조사 결과 보정 기준 등을 문제삼으면서 ...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 나선 새누리당 대전지역 후보들이 7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합동 ‘게릴라 유세전’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동구·서구갑·서구을·유성갑·유성을 지역 후보자들이 참석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에 관련한 정책을 내걸었다. 이들은 관련 법 강화와 사회적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며 “국회에 들어가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입법과 예산증대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장우 동구갑 후보는 “시민성원으로 우리 후보 7명 모두 당선 되면, 대전... [충청투데이]
대전여성단체연합과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이하 여성정치네트워크)는 4·13 총선에 나선 대전지역 후보자들로부터 회신된 ‘성평등 의제’ 수용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대전 후보자들에게 12개의 의제를 공개 제안하고 답변을 요구한 바 있다. 제안 의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보육예산 국가부담 의무화 △청년수당 제도화 및 여성청년 50% 할당 △여성경제확장을 위한 여성일자리 및 훈련기관 확대 등 여성 및 청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12개였다. 12개 의제를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후보들은 ... [충청투데이]
대전 중구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과 중구의 이은권 후보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중구에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던 강 전 의장이 이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자 이 후보 캠프는 상기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 전 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출마 선언 당시)제가 이 자리에서 ‘경선과정에 절대 개입하지 않겠다. 누구를 되게 하고, 떨어지게 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오늘은 지역 분위기도 들어보...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 나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조훈현 후보(바둑 9단)와 이종명 후보(전 육군 대령)가 6일 대전을 방문했다. 이들 후보는 서구갑·서구을·유성갑을 순회하며 같은당 소속 지역구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오전 염홍철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대전 서구 정림동 소재 이영규 서구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주민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후보는 “저의 공천은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당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장애 있고...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대전 서갑)는 6일 좋은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 등을 내용을 하는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평촌산업단지 기업 유치 △구봉지구 교육연수 클러스터 조성 △노인·여성·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 출마한 대전 대덕 선거구 총선 후보자 토론회가 6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전MBC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국민의당 김창수 후보가 협공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더민주 박 후보는 “정 후보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중견 기업가의 자녀를 취업 부탁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로 수백만 취업준비생에게 절망을 안겨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 후보가 아닌, 국민의당 김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 후보는 “청탁인지 부탁인지 모르지만 유감이 아... [충청투데이]
정의당 대전시당이 6일 총력유세에 들어갔다. 정의당 중앙당의 땀돌이 유세단과 정의당 당원들은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코아, 충남대학교,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등을 돌며 유세에 나섰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서구을 김윤기, 유성갑 강영삼, 유성을 이성우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인 이현정(비례 7번)후보도 함께했다. 김 후보는 "1%의 기득권들에게 특권을 내려놓으라고 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먼저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특권에 맞서 싸울 의지가 있는 정당, 정의당이라야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서민의 삶이 ... [충청투데이]
대전 동구 지역 야권 후보들이 6일 단일화 합의를 도출했지만, 여론조사 기관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이견 차로 이날 오후 늦게까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래구·국민의당 선병렬·무소속 이대식 후보 등 3명은 이날 오전 동구 정동 ‘민생상담네트워크 새벽’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협상을 중재한 대전시민원탁회의에 따르면 세 후보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협의 끝에 △2곳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정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1000개의 응답을 ... [충청투데이]
4·13 총선 중구 지역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이은권 전 대전 중구청장이 오차범위 이상의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송행수 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를 앞서나가고 있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4~5일 대전 중구 거주 성인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이 전 청장이 48.4%의 지지도를 얻어 26.8%의 더민주 송 전 검사를 여유있게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 ±4.3%인 것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이 전 청장과 더민주 송 전 검사의 격차는 ... [충청투데이]
대전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허위사실을 언론매체를 통해 공표하고 선거구민에게도 허위사실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모 후보자 선거대책본부 A 씨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위반 혐의로 5일 검찰에 고발했다. 대덕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4일 선거사무소에서 상대 후보를 겨냥해 '눈속임 공약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80여 언론사에 발송하면서 상대 후보의 공약을 중앙선관위가 대표적 선심성 공약으로 선정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또 이날 상대 후보의 이름을 거론하며 '거짓공약으로 신뢰도 추락'이라는 제하... [충청투데이]
4·13 총선에 출마한 대전 서구을 선거구 여야 후보들이 5일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후보자초청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재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민의당 이동규, 정의당 김윤기 후보 등 4명은 상대방 공약에 대한 허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후보자격 및 계파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이 후보는 더민주 박 의원에게 지방은행 설립, 벤처기업창업지원청 등 공약 불이행에 대한 지적에 나섰다. 더민주 박 의원은 새누리당 이 후보의 의정활동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