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올해 3회째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슬로건으로 '무예의 변주, 액션!'을 제시하고 무예정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액션장르의 확장과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6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경쟁부문에선 3개 부문에 총 상금 2000만원을 걸고 8월 20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67개국 556편(장편 96편, 단편 460편)이 접수했다. 본선 진출작은 심사를 거쳐 추후 발표하며 이 가운데 부문별 1편씩 선정해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집행위원회는 총 6개 섹션으로 20여개국·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가 공군 장교학군단(ROTC) 설치에 나섰다. 청주대는 공군이 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장교 획득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성·인성·체력을 갖춘 조종사 확보로 첨단 전투기의 효율적 운영, 무인기 분야(조종, 정비 등) 학군 장교 선발을 통한 공군 직무의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군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조종·일반분야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했다. 청주대는 공군의 장교학군단 설치대학 선정기준인 시설요건(비행교육원 운영, 규정시설 등)과 예산지원, 대학역량진단, 안보 인프라 및 첨단학과 운영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6일 "학교 당직 노동자들의 불합리한 근로시간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당직 노동자는 2018년 교육감 직접 고용으로 전환됐지만, 주말·공휴일에 종일 근무해도 6∼8시간만 유급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휴게시간도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에 묶여 있어 사실상 근로시간과 다름없다"며 "대부분 고령인 학교 당직 노동자들이 장시간 근로, 저임금을 강요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민 10명 중 6명이 한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도민 160만명 가운데 96만 9429명(60.6%)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지역별 접종률은 보은군이 77.1%로 가장 높다. 이어 영동군 72.3%, 괴산군 72.2%, 옥천군 72.1%, 음성군 68.3%, 단양군 68%, 충주시 65.1%, 제천시 63.8%, 증평 59.9%, 진천 58%, 청주 55.6% 순이다.2차 접종까지 마친 도민은 58만 7079명이다. 전체 도민 대비 36.7%이다.특히 보은군(5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활동력이 높은 20~40대와 확진율이 높은 외국인의 예방접종을 늘릴 것을 지시했다. 한 시장은 “지난주 12~13명대로 줄었고 일요일 검사건수가 적어 오늘도 한 자릿수를 예상했는데 오전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은 예측할 수 없으므로 직원들은 마음을 다 잡고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가족 방문 등 예전의 명절을 다시 찾기 위해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방역체계를 완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휘헌 기자 h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지역내 양돈농가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한 가을철 특별방역 대책이 추진된다. 6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가을장마, 태풍 등에 따른 재난 가능성까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달 말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가(307호)에 대한 차단방역실태 5차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가을태풍·호우로 인한 오염원 수계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발생 시 인근 멧돼지 동향과 방역시설물 상태 감시 강화 △태풍 후 양돈농가 일제 소독 및 대대적 방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민심이 이동하는 추석을 앞두고 정치권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경선 후보(이하 후보)가 과반 이상 득표란 압승을 기록하면서 이낙연 후보를 대거 지지한 민주당 충북 지방의원들은 무색해졌다.반면 이재명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의 차기 도지사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등 민주당 충북진영에 새 바람이 불 가능성이 엿보인다. 국민의힘은 청주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모두 정조준하고 파상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아예 "못된 행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교폭력도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무엇보다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이 크게 늘어나 학교폭력 저연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비등하다.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학생이 전체의 1.1%(3만6000명)로 학생 100명 중1명 이상 꼴로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34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다.지난해 2학기 이후 등교일수가 늘어나자 학교폭력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지
서울 국회의사당 일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세종의사당 설치법안)은 정기국회에서 내실있게 의결해야 한다. 이 법안은 지난 8월국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국회 운영위전체회의를 통과해 정기국회에서 법사위, 본회의 의결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법안처리가 가시권에들어 온 만큼 이제는 이전범위를 비롯한 국회 규칙과 기본계획 수립 등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국회 운영위에선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는 조항을 넣어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명시했다. 부대의견으로 ‘국회사무처는 2021년설계비 예산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역대급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사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소상공인 실태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7.3%가 휴폐업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의 시한을 지난 3월에서 9월까지 6개월 연장했으나, 현 경제상황에서 추가 연장을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 무엇보다도 비대면 경제로의 변화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소기
충남 서북부 지역인 ‘내포(內浦)’에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가 깊이 스며 있다. ‘내포의 사도’로 불린 이존창이 천주교를 전파한 뒤, 내포는 신앙의 중심지가 됐다. 내륙까지 들어온 바닷길을 따라 서양의 선교사들이 이 지역을 드나들 수 있었고,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영위했다. 한국 천주교의 독특한 점은 강제적 개종 과정으로 유입된 것이 아니라, 민중 스스로 신앙을 받아들여 평신도 중심의 자생적 교회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신분제가 공고했던 조선 사회에서 '만민 평등'을 말하는 종교는 많은 신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의회(의장 김성우)가 6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포함해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29건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이재명 의원은 ‘하천관리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5분 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장마와 집중호우 및 하천 불법 취사 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11개 지구의 하천구간에 대해 △하천 정책 수립 △하천을 활용한 산책로 조성 △하천 힐링 공간 조성 △하천 불법 취사 행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김주은(약학과·스마트융복합라이프케어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채현숙(생명과학과)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인 ‘박사후국내연수사업’에 선정됐다.6일 우석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주은 교수는 임재윤(약학과) 교수와 함께 2024년 8월까지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박태기나무 잎에서 분리한 6-hydroxykaempferol-3-O-glucoside와 씨에서 분리한 aquilegiolide의 기억력 개선 메커니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엑스포 준비에 총력이다. 조직위는 7일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내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엑스포 행사장 배치와 사업계획(안) 등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엑스포 자문위원은 유기농과 국내·외 엑스포 등 행사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인사 등으로 기획·운영 등 2개 분과 8개 분야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과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어 행사장 시설배치와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2021 괴산고추축제 온라인 축제가 많은 기록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괴산고추축제 온라인 축제에서 건고추 5449포, 고춧가루 1000세트가 판매돼 총 8억 254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일간 매일 방송된 온라인 축제는 최고 동시시청자 1709명, 누적채팅 2만1330건, 누적조회수 2만4500회를 넘는 기록을 남겼다. 이 온라인 축제 라이브 영상은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더불어 이 기간동안 직거래 형태로 운영된 '순정농부 고추장터'와 괴산군 온라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며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오는 15일 음성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7기 역점 공약사업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뜰 예정이다.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단 지구 지정됐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지정 해제 등의 문제로 장기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8월 충청북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 이에 용산산단은 무려 12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되며 침체된 음성읍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선사시대 의식주를 집에서 배워보자대전선사박물관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2021년 대전선사박물관 집콕탐험대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를 11월까지 운영한다. ‘선사인의 의식주衣食住’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생활을 이해해보고 관련 유물 등을 만들어보는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9월의 주제는 선사인의 의(衣)생활로 펼쳐진다.학생들이 가락바퀴와 가죽가방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실제로 가락바퀴를 제작하고 양모로 실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또 뼈바늘에 대해 배워보고 바느질로 가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옥천읍 귀현마을, 청성면 만명마을, 청산면 장위마을 3개 마을이 선정됐다. 3개 마을은 올해 상반기 중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서약서 작성,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논·밭두렁 소각안하기, 불법소각 단속 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펼쳐온 마을이다. 지난 8월 30일 귀현마을 마을회관에서 산림녹지과장, 옥천읍장, 귀현마을 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우수마을 현판식을 열어 산불방지 우수마을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였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미래 천연 광물 일라이트 산업의 성장 거점 역할을 할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의 청사진이 나왔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설계용역 착수 이후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용역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 후 향후 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의 △기본 외관과 건물 배치 △업무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높일 평면계획 △에너지 효율과 건축물 디자인을 높일 입면계획 등을 다뤘다. 센터에는 공장(입주시설), 회의실, 휴게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