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내문을 준비하고 있다. 17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 및 실내취식을 금지한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이하 양 도시)가 경제공동체 형성 및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광역거점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16일 양 도시는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와 향후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용역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가 최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를 계룡시에 기탁했다〈사진〉.이날 기탁한 물품은 차례용 과일, 한과, 혼합잡곡 등 명절맞이 농산물로, 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기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계룡시 로컬푸드센터를 통해 구입한 지역농산물로 구성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김규호 씨 별세, 오영균 (뉴스핌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장인상 = 별세 16일 오전 4시, 빈소 충북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 충북 영동 선영, 연락처 043-730-7444
◆승진(5급)△성인지정책담당관 양수경 △정보화담당관 김민정 △재난관리과 나민숙 △비상대비과 김종윤 △소상공인과 이태원 △과학산업과 양영란 △자치분권과 박선희 △운영지원과 유명삼 △세정과 이혜일 △사회적경제과 정인찬 △문화예술정책과 김해영, 임숙향 △감염병관리과 이효중, 손석진 △청년정책과 권혜영 △공공교통정책과 정현주 △도시계획과 오제문 △주택정책과 정대수 △도시경관과 이완우 △토지정보과 정영준 △인사혁신담당관 강문식, 윤희숙 △의회사무처 박은숙, 서옥주 △보건환경연구원 김미숙, 유병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전교조대전지부가 13년만에 교육발전을 위한 상생안을 마련했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전교조)와 학생교육 내실화 및 교육력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3년 시작해 법외노조 기간 중단됐으나, 전교조가 법내노조로 인정받은 2020년 9월에 교섭을 재개한 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전교조 대전지부와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통해 283개항을 합의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한 점은 대전교육 발전의 계기를 만든 것이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전문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솔뫼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순교일인 9월 16일을 기념해 지난 1989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세계성체대회 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 선물한 도자기 봉헌식이 16일 개최됐다.제44차 서울세계성체대회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대회장으로 1989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개최된 바 있으며, 이때 제작된 세계성체대회 기념물이 김갑용 도예가의 백자도자기이다. 해당 도자기는 중앙에 성체마크가 있고 그 아래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김수환 추기경의 문장과 서명, 낙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6일 ‘추석 연휴 전 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외국인 고용업체와 중개업소 등은 가급적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 시장은 “외국인 확진자는 4차 유행 이전에 전체 발생 7% 정도였으나 4차 유행 이후 약 14.9%로 2배 넘게 증가했다”며 “인구 대비 확진율이 내국인의 7.4배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고용업체는 물론이고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알고 있는 시민은 백신 접종을 강력히 독려해 달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고향 방문이나 가족·친지 간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16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대도민 호소문을 내고 "9월 들어 충북지역의 확진자가 일 평균 32명 정도로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수도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연휴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행 등 타지역 방문이나 다중 이용시설 이용 등을 최대한 삼가하고, 가족·친지 간 모임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사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TBN충북교통방송이 오는 18일 오전 6시부터 23일 오전 2시까지 추석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충북교통방송은 '사랑만큼 거리두기 특별방송을 편성해 24시간 생방송으로 송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교통방송은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시각 15분과 30분, 45분, 55분마다 충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전달한다. 서청주교사거리, 지북교차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배치하고, 충북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량 정체와 사고 등 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각 정당에 건의할 공약 과제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주요 현안 12개, 제도개선 사항 7개를 합쳐 19개 과제 74개 세부사업을 정했다. 건의할 주요 현안은 강호축(강원∼충북∼호남 축) 고속교통망 구축,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메가시티특별청 설립, 청주국제공항 허브화, 중부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 고속도로망 확충사업,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 오송 육성, 방사광가속기 중심 과학도시 건설,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이다.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강호축 특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 달 19∼23일 열린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K-뷰티, 충청북도 오송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엑스포는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으로 열린다.도는 온라인기업관과 제품홍보관, K-뷰티홍보관, 비즈니스 상담장, e-콘퍼런스, 오프라인 마켓관 등을 준비했다. 오프라인 엑스포는 오송역 2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온라인으로 접속해도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며 구매할 수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와 오송역 행사장에서 유익한 정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부정거래인 속칭 ‘깡(불법 환전)’ 우려가 나오고 있다.16일 청주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역화페인 청주페이로 대신 사준다 10% 깎아준다’는 등의 글이 게시돼 있다. 이밖에 SNS,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 등에 재난지원금 깡과 관련된 글들이 종종 보인다. 특히 국민지원금의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떼고 깡을 해주겠다는 광고도 활개치고 있다.재난지원금 깡은 상대적으로 식료품, 생필품 등의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20~30대 등 사이에서 활개치는 분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6일 오전 대전시 동구 정동 쪽방촌은 추석 연휴를 앞둔 들뜬 분위기 없이 적막만이 가득했다.쪽방들이 모여 있는 역전1길 골목은 오가는 사람 없이 고요했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낡은 건물들 안에서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기침소리를 통해 인기척을 느낄 수 있었다.쪽방촌에서 10년 넘게 거주 중인 조모(64)씨는 이날 오전 대전시쪽방상담소에서 지급받은 도시락으로 명절을 앞두고 생겨난 마음의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대장암과 하지정맥류, 척추 수술 등을 받아 몸이 성치 않은 조 씨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부인 조명환 씨와 함께 위드 코로나 전 마지막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비대면 추석 명절’ 캠페인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4자리 수 확진자가 70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광혜원면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나선 것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읍·면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 등에서 안전한 연휴를 위한 비대면 명절에 동참해달라고 군민에게 호소했다. 군 간부 공무원들도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아울러 송 군수는 캠페인 내용을 자신의 SNS에도 게재하며 온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송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연기봉)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 16일 이틀간 새터민과 정을 나눴다. 16일 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매년 추석마다 새터민과 합동 차례를 지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렵다고 판단, 8가구를 직접 찾아 명절선물을 전했다. 임원진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해당 가구를 방문하고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격려했다. 연기봉 회장은 “민족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행복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새터민 정착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협의회는 평화통일
이번 추석은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이후 세번째 맞는 명절이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하루 확진자 수는 여전히 2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며 기대했던 확연한 진성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오히려 지난 두차례 명절보다 상황이 더 녹록치 않다. 하지만 1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국민 상당수가 피로감을 느끼며 경각심이 무뎌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게다가 백신 접종자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지난 두번의 명절과 달리 이번 추석은 국민 상당수가 백신을 맞았다. 그제 기준 1차 접종률은 68%를 넘
충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수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수입이 줄어 일부 문화예술인의 경우 아파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업종을 가릴 것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인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의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도내 거주 문화예술인 9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다.도내 문화예술인이 코로나19 이후 1년 동안 올린 수입은 평균 1257만7000원으로, 코로나19 이전 1년
때론 쉽지 않은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아니 매 순간 힘겨운 결정을 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집단에서 도망치고 싶은 생각에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며칠 생각이란 것을 하지 말자며 24시간 죽은 듯 잠든 적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한없이 푹신한 침대 속에서도, '나는 지쳤어. 힘들어'라고 소리치며 떠난 여행길에서도, 어김없이 돌아와 삶을 이어간다. 이전보다 힘차게 속도를 내기도 하고 간혹 브레이크를 밟아 느린 속도로 돌아가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 삶의 방식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은 사는 것처럼
코로나19로 ‘공공의료기관 확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이미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됐고 확충 움직임도 있었지만, 메르스가 종식되면서 흐지부지 일단락됐다. 한국은 ‘케이(K) 방역’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로 코로나19 방역에 발 빠른 대응을 했다. 그러나 이런 성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보건소와 공공병원, 특히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의 역할이 컸다. 현재 충남에는 공공의료기관이 전국 221개소 중 6.3%에 해당하는 14개소가 있지만 특수대상병원(군인·2곳), 특수질환중심병원(정신병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