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 단축에 속도를 낸다.기간이 단축될수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져 공사 비용 감소 등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법정기간 7일 이상 민원 4176건 중 3912건(93.7%)의 처리 기간을 법정기간 대비 30% 이상 단축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적으로 법정기간 10일 민원을 3.3일 이내로 처리하면서 무려 6.7일이나 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이러한 민원처리 기간 단축 효과를 도민들이 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충북지역 병원의 일부 전공의 단체가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서며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현실화하는 형국이다.일부 병원에서는 수술이 연기·축소돼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19일 충북도와 지역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병원의 수술 연기 문자를 받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 커뮤니티에서 글쓴이는 "수술이 파업으로 인해 연기된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한 달 전에 수술을 예약하고, 시간을 비워놨는데 너무 화난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지역의 취약계층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주인공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광훈(50·사진) 관장이다.이 관장은 2017년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에 부임했다. 그는 2010년 충주시니어클럽 관장과 2012년 증평군 삼보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한 복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이 관장은 부임 이후 인구절벽과 저출산의 심각성에 주목했다. 그는 영유아 발달 지원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기 발달을 지원하고, 심리지원을 통한 문제행동 감소 등 영유아들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주는 복지정책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21대 총선의 가장 큰 정치적 폐해는 ‘위성 정당’ 출현이다.말이 위성 정당이지, 실상은 태생적으로 독자적 생존은 불가능한 ‘기생(寄生) 정당’이자 ‘위장(僞裝) 정당’이다.이를 가능케 한 것은 표면상 준연동형비례대표제도라는 기형적 제도 때문이나, 이면을 들여다보면 당리당략을 앞세운 정당간 연합이란 왜곡된 정당 정치가 만들어낸 산물이다.현행 선거·정당 관련법이 정당연합이나 선거연합을 허용하지 않는 근본적 이유도 민주주의 제도를 왜곡하고 정당정치의 변질을 야기한다는 우려에 기인한다.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Leadership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Leadership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Leadership A-에서 최고등급인 A로 한 단계상승했으며,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다.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Leade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9일 제25대 의원선거일 공고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달 초 3년간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제25대 의원 및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대전상의는 2월 1일 호텔 ICC에서 '2024년도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전상의 의원 선거일정(안)을 확정했다.선거일 공고에 이어 오는 22~26일 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내달 5일 의원선거가 실시된다.이날 선출 예정인 120명 의원(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20명)은 내달 12일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23일 단원창작 기획 공연 ‘New Wave in Daejeon’이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New Wave in Daejeon’은 대전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역량과 창작 의지를 도출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기획됐다.이번 공연에는 이현수, 구재홍, 복성수 단원이 안무를 맡아 3인 3색의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첫 번째 이현수 단원의 ‘독백(그리움)Ⅱ'는 짧은 추억을 남기고 간 형에 대한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어린 시절 회상과 형을 향한 그리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작은도서관 등 9개 지역사회 기관과 ‘2024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6번째 운영 예정인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인근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공공시설을 활용,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올해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모집 공고로 1차 시설 사전점검 및 2차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9개 기관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채널 일원화로 작년 4월 구축한 ‘소상공인24’ 플랫폼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작년 4월, 16개 지원사업에 대해 일원화된 서비스를 개시했던 소진공은 올 한 해 동안 11개 사업을 추가하여 총 27개 지원사업에 대해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올해 서비스 확대로 교육·컨설팅 분야 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필요한 교육 청강과 컨설팅 신청을 소상공인 24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또 올해부터 소상공인24에서 신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용기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대덕 3)은 19일 같은 당 이석봉 제22대 총선 대덕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상대해야 할 곳은 같은 당이 아니다"라며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나아가 민주당을 상대한 이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는 "대덕 네옴시티와 대덕과 유성을 연결, 제2판교로 만들겠다는 이 예비후보의 메시지는 대덕구민으로서 충분히 기대하고 설레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소외됐던 대덕구를 지방정부와 연결짓고 대덕구를 대전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전문건설업계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업계에서는 급등하고 있는 공사비가 상승세를 견인해 순이익은 크게 늘지 않았다는 분석과 함께 신규 발주가 드문 만큼 앞으로의 실적이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시·충남도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 기성액 기준 실적은 3조 4449억원으로 전년(2조 9475억원) 대비 16%(4900여억원) 가량 증가했다.이번 실적신고에는 대전지역 1275개사 중 1141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민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좀체 긍정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매월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평가하는데 지난해 5월부터는 1∼10위의 결과만 발표하고,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김 지사와 윤 교육감에 대한 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다.리얼미터가 지난 16일 발표한 올해 1월 평가에서 전국 시·도지사 중 김영록 전남지사가 직무수행 긍정평가 70.8%로 1위를 했다.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3.5%)가 했으며 10위는 오세훈 서울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해(57)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취임했다.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 본사(대전)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하여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강의를 열었다.이 이사장은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분야 등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석필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 등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기업은 2027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608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우선 천안에는 자동차 램프 부품 업체 지앤이 144억원을 투자, 직산읍 개별입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 4000만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19일 도에 따르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슬로건으로 ‘충남이면 충분해’로 결정했다.비아이(BI, Brand Identity)는 충남으로 방문하라는 ‘와’와 충남 관광이 가진 놀라움 및 감탄, 즐거움을 표현하는 ‘와우(WOW)’ 2가지 의미를 담았다.충남 방문의 해 운영의 성패를 결정할 올 한 해 동안 도는 △다각적인 홍보활동 전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 △지역축제 육성 △홍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을지대학교가 ‘간호사 국가시험’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을지대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을지대 간호대학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2688명이 국가시험에 응시해 단 한 명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합격률 100%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을지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의 아파트 거래에서 '깡통전세' 위험이 우려되는 거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한 달간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이상인 거래가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9일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959건 중 427건(44.5%)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통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경우 깡통전세 위험이 우려되는데, 지역별로는 충북의
[충청투데이 서유빈·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생들까지 단체 휴학을 예고하고 있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1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대전성모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대전선병원 등 대학·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지난 16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전공의 집단 사직이 발생한 대전성모병원의 경우 전공의 69명 중 44명(인턴 21명, 레지던트 26명)이 사직서를 내고 결근 중이다.인턴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그중 3명은 이날 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본선 주자를 결정짓기 위한 경선 레이스가 점차 본 궤도를 향해 가면서 앞으로 드러날 충청권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대전 유성 갑, 충남 당진 등 선거구를 대상으로 경선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특히 이 두 개 선거구 경선에는 지역구 현역 의원이 모두 포함됐다.유성 갑에서는 조승래 의원(재선)과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당진은 어기구 의원(재선)과 송노섭 전 당 부대변인이 본선행을 놓고 경선을 치른다.또 다른 경선 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오는 4월 29일까지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제2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대전아트파크(가칭) 기획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앞서 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수립' 방식을 도입, 지난해 6월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시립미술관에 최초 적용(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지정),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국제지명공모 방식으로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를 초청해 진행하는데, 지난 1월 건축가 섭외를 거쳐 8팀의 세계적 건축가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국외팀은 Kengo Kuma & Associates(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