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응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9일 열렸다.충남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주최, 도·아산시·경찰청 주관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경찰병원 분원은 지난해 12월 경찰청 공모를 통해 확정된 충남 아산 초사동 일원에 6개 센터, 23개 진료과목, 550병상 규모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도와 시, 경찰청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능력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발탁승진 시스템을 개선한다.8일 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선 직렬과 무관하게 직급별 총 인원이 4명 이상만 되면 누구나 발탁승진 신청이 가능하다.기존에는 직렬별로 승진 예정 인원을 정하고 그 인원의 30% 내에서 발탁승진을 했다.승진인원이 3명 이하인 직렬에선 발탁승진을 신청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이번 개선안을 적용하면 4급 승진 시 복수직위(행정+기술)에 대해선 모든 5급 직렬의 발탁승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2045년까지 도내 실질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 방안을 연말 안에 확정한다.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2045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생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의 지역 실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정부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목표 달성을 위해 충남은 2018년 기준 1억 610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제11회 충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데이터 기반 사업 창출을 목적으로 도와 대전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센터가 주관해 개최한다.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 1팀 등을 수상하며, 상금은 대상 800만원을 포함해 총 1500만원 상당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국 옌벤주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에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메가이벤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1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후지아푸 옌벤주 당서기를 만났다. 옌벤은 중국 내 조선족자치주다.도와 옌벤주는 2022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자리에서 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고위인사의 첫 충남 방문이라며 후지아푸 당서기를 맞았다.또 김 지사는 후지아푸 당서기에게 오는 9~10월 충남에서 개최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대백제전은 오는 9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의 홍예공원이 도민들과 함께 재탄생한다.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도는 마스터플랜 수립,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명품화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홍성·예산군은 헌수목·조형물 접수·심의 및 식재 등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사업을 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해양산업이 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올해 주요 정책, 민선8기 공약사업, 내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자문·토론에 이어 해양바이오,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신산업 선도와 수산업 현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책자문위원들은 충남 해양수산의 신성장동력을 위해서는 해양바이오·치유·레저관광이 결합한 해양신산업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외국에 반출된 국내 유물을 반환하며 연을 맺은 충남도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상호 소장품을 교류하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 시간)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윌리엄그리스올도 클리블랜드미술관장이 상호 미술품의 연구·전시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클리블랜드미술관과 2025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은 소장품의 교류 전시와 학술적 목적 이용 등에 협력한다.양 기관의 우호적 관계는 2020년 ‘국외 소재 문화재 재단’의 반출문화재 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30일 천안시를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충남도는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 연계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도는 단국대 치과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자동차 부품기업 10곳 중 4곳은 미래차 전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충남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으로 본 생태계 변화와 미래차 대응 방안’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연구원은 지난해 6월 도내 북부권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 32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미래차 전환에 대한 지역 업계의 입장을 들여다봤다.이 결과 도내 차량 부품기업 39.6%는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유로는 △단독 자신 없음 23.9% △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선진 지역인 일본 시즈오카현 야이즈시를 찾았다.방일 3일차인 24일 김 지사는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청에서 나카노 히로미치 야이즈시장과 고향납세제 활성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지자체 재정 확충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2008년 도입된 일본 고향납세제는 올해 국내에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델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다.야이즈시는 2014년 고향납세제를 도입, 현재 일본에서 해당 제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야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방일 이틀차를 맞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과 같은 백제문화권인 나라현을 찾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23일 나라현청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를 만나 “나라현은 많은 백제인이 고향처럼 터를 잡은 곳이자 백제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다”고 친밀감을 드러냈다.이어 “양국 관계가 어려울 때도 우리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회복된 한일 관계의 바탕에는 충남과 나라현의 흔들림 없는 교류와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도와 나라현은 2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차기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오는 7월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남도가 지역 철도망 확충을 위한 논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제5차(2026~2035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용역은 오는 7월 착수, 약 2년간 수행돼 2025년 중순경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용역사의 지자체별 신규사업 반영 수요조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지난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첫 자매결연 외국 지자체인 일본 구마모토현과 40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오는 27일까지 방일에 오른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가바시마 이쿠오 야마모토현지사와 만나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야마모토는 일본 큐슈의 중앙부에 자리한 곳으로,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전 충남지사와 사와다 잇세 전 구마모토지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때부터 양 도와 현은 교류·협력에 시작해 40년간 540차례에 걸쳐 9663명이 상호 방문했다.이번 기념 로고는 충남 서천 소재 충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오정중학교 학생들이 22일 대전시의회에서 1일 시의원이 돼 의정활동을 체험했다.대전시의회는 2023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의 첫 일정으로 오정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학생들은 이상래 의장, 송활섭 의원과 함께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학년제 개선안’, ‘조별 과제 폐지’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하면서 의사진행과 시의원이 하는 역할을 체험했다.또 ‘학교폭력 가해 기록 기간을 늘려야 합니다’ 등 3건의 자유발언을 실시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열띤 모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가 21~27일 일본 출장길에 올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됐던 현지 지자체와의 교류·협력을 다시 복원한다.김 지사는 오는 9~10월 대백제전과 10월 금산세계인삼축제 등 충남 메가이벤트에 대한 관광객 유치를 이끌고, 일본 기업의 도내 투자 유치도 성사할 예정이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일본 구마모토, 오사카, 나라, 시즈오카, 도쿄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김 지사는 22일 구마모토를 찾아 반도체 파운드리(생산 전담) 분야 세계 1위인 대만 기업 TSMC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방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예비역 대령)이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됐다.위원회 임기는 2024년 5월까지 1년으로, 1년 단위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충북, 강원 등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5년간 21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던 충남에서도 위기상황에 대비한 점검 훈련이 이뤄졌다.충남소방본부는 19일 ‘2023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등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의 신속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이날 훈련은 충남 서천에 위치한 선진 뷰티사이언스(주) 공장에서 규모 6.2 지진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에는 도 소방본부와 서천군, 서천경찰서, 서천군 보건소 등 총 25개 기관·단체가 동참했다. 인원 360여명, 소방헬기 포함 장비 53대 등이 동원됐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036년까지 충남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이하 발전소) 29기 중 14기가 문을 닫으면서, 발전소를 품고 있던 지역이 소멸 위기에 놓였다.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인구가 빠져나가 지역이 소멸된다는 것인데, 지자체와 도의회에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준비에 불이 붙었다.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일주일간 발전소 지역 주민 954명과 직원 493명 등 총 1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의해 전국 충남에 위치한 14기의 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사진)이 교권추락과 학생권리 보호를 이유로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조례)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18일 도의회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다수의 교사들이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조례를 지목하고 있다"며 "교권 추락은 보호돼야 할 학생들의 권리 침해로도 직결된다"고 말했다.그는 "학생 권리 보장이 미흡하다면 학생인권이 아닌 책임과 권리를 수반하는 학생권리 이름으로 보장하는 것이 교육 목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