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출범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방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도 정책자문위원회 산하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안보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임강수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예비역 대령)이 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됐다.

위원회 임기는 2024년 5월까지 1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첫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 설치 목적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국방기관 유치 추진 현황을 검토한 뒤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국방기관 유치 전략 수립, 중장기 국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 단계적 실행방안(로드맵) 마련 등 도를 국방 수도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발굴·추진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으로 도내 국방기관 유치 활동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맞춰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기관 도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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