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지사가 물러났다면 철학을 공유하던 공공기관장도 떠나는 것이 상식과 도리에 부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지사는 26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도의회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기관장 거취에 대한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 1)의 질문을 받고 "공정한 평가와 진단을 한 후 공공기관 통폐합 또는 유지,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홍성현 의원은 도정 및 교육현안 질문을 통해 "공공기관장은 단체장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첫 지방외교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충남도 탄소중립 정책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18~22일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연대 관계를 강화하고,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전세계에 알렸다김 지사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언더2연합 총회 개막식과 언더2연합 사무국 상견례 회의, 언더2연합 총회 세션, 언더2연합 기후 리더 리셉션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청향우회와 뉴욕한인회 동포들의 숙원사업인 청소년 교류 재개를 약속했다.미국을 순방 중인 김 지사는 20일(현지시각) 뉴욕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 동포 간담회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청소년 교류를 즉시 재개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곽우천 미동부 충청향우회장은 "그동안 도와 충청향우회의 교류 사업 중 청소년 교류로 아동이 부모의 고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재개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어 "이런 유익한 교류 사업이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총회에서 ‘실천’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실질 탄소배출량 0) 달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뉴욕타임즈센터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태 지역의 비전은 47개 회원단체 모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힘줬다.김 지사는 "아태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이라며서 아태 지역의 탄소중립을 위한 우선과제로 에너지 전환과 신성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안면도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도내 대규모 건설공사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더욱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정원웅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충남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지역 건설산업은 건설생산액 6조 4000억원, 건설투자액 17조 1000억원으로, 각각 지역내총생산(GRDP)의 5.6%와 15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8개사로부터 총 4200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선 제이에이치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8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18개 기업은 천안 등 도내 6개 시·군 산업단지 총 30만 885㎡ 부지에 4282억원을 투자해 생산·유통시설을 신·증설한다.13개사가 공장을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시설이 본격적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오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충남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20년 처음 지정됐다.이번 행사는 청년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태흠 충남지사와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동체의 오케스트라 사전 공연 △유공자 표창 수여 △청년농업인과 충남에 정착한 청년의 사례 발표 △지사와 청년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처음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충남 생태관광을 브랜드화하고, 권역별 특화 전략을 마련해 도내 자연자원 보전과 주민 소득 안정을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도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1차 충남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시·군 담당자, 지역 주민 등 24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여가공간연구소는 생태관광의 현황 및 여건 분석,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구상 및 세부 집행계획 등을 보고했다.도는 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은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도와 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과 교황청의 승인으로 국제성지가 된 해미읍성을 내포지역 역사·문화·종교·관광 자원과 연계해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도는 연내 세계 명소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해미 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조성도 진행할 계획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도내 부여·청양·서천군이 선정, 국비 225억원을 포함해 총 47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의 이전·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31년까지 총 40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1·2차 공모에서 부여 은산면 나령리와 청양 읍내리 일원, 서천 도둔리 홍원마을과 화성리 대마굴마을 등 총 4개 지구를 지원해 모두 선정됐다.우선 부여에는 2026년까지 150억원이 투입돼 축사 철거·활용을 통한 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내년부터 보령과 당진에 수소를 도시의 주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기존 석유, 석탄 대신 수소가 제1 에너지원으로 부상하면서, 충남 탄소중립 실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13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내년도 수소도시 조성 사업 예산이 최근 기획재정부 심사를 마치고 국회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예산안대로 통과될 경우 내년 보령과 당진에는 각각 10억원의 수소도시 조성 예산이 편성된다.이후 2023~2026년 4년간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00억원에 민간 투자까지 더해 수소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의 임용이 부적합하다는 충남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했다.주향 충남도 대변인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홍성의료원장 임용 절차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주 대변인은 "김 지사는 앞으로 임용과정을 새롭게 추진해 홍성의료원을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를 추천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 후보자가 코로나19 위기에 잘 대처하고,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김 지사가 높게 평가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지방외교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베트남에 방문단을 파견, 베트남 현지 통상사무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준호 소장과 현지인 직원 6명이 근무하고 있는 통상사무소는 지난 1월 하노이에 설치된 이후 8개월만에 수출 계약 지원 176개사, 수출 애로 지원 186개사, 바이어 발굴 205개사, 수출 121만 달러, 수출 진행 1947만 달러, 수출 상담 2233만 달러 등의 성과를 올렸다. 방문단은 또 베트남 하나마이크론 공장 건립 현장을 시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경제와 일자리를 함께 살리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지사는 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기후위기 선제 대응 탄소중립·탈석탄 2022 국제 컨퍼런스’에서 "충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자 유일한 방법은 바로 에너지 전환"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내 총량의 22%인 1억 5400만t이며 이중 65%는 에너지 산업 분야다"며 "석탄화력발전소 29기가 대량의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는 충남은 단계적으로 석탄발전을 깨끗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해삼 산업 고도화를 위한 ‘보령·태안 해삼특구 지정’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도는 보령·태안 해삼산업 광역특구 지정을 놓고 지난해부터 중기부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해삼특구와 같은 중기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를 받아 지역의 특색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용이하다. 도가 해삼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는 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충남의 해삼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다.충남의 연간 해삼 생산량(위판장 판매 기준)은 2019년 527t, 2020년 236t, 2021년 111t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이하 복지법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86개 중소기업 1429명에게 1인 당 최대 80만 원 씩 총 10억 400만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복지법인은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으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충남도와 아산·보령·공주·예산·서천·태안 등 6개 시·군이 공동 설립했다.내년 청양·홍성·부여 등 3개 군이 참여해 총 6개 법인이 설립되며, 추후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할 예정이다.복지법인은 도와 시·군, 중소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해 마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 군문화엑스포)’가 개최까지 약 30여일을 앞둔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범도민지원협의회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충남도는 5일 계룡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협의회는 도내 각계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자원봉사 등 70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출범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구체적으로 이들은 11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관람객 유치 홍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지역 경제의 기반인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소재 개발과 제품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현재 구축 중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전략이다.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164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24년까지 총 174억원을 투입해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내에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 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충남 서해안권이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간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는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근 7만 3430㎡의 행사장에서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통합 개최했다.충남도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총 관람객 수는 135만 4199명으로 목표치였던 120만명 대비 113%를 초과해 달성했다.총 관람객 중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최근 올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즐거움 속에서 깊이 있는 고찰을 할 때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유아기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한 몰입과 창의적 사고 과정 경험을 강조하며 놀이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양한 놀이를 통해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는 도내 유치원들을 살펴보면서 충남 유아교육을 점검해 본다.[천안 부대초병설유치원]부대초병설유치원은 유아의 경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