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을 시정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대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 확보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가 우리시의 요구와 미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마련한 3대 분야 16개 과제 외에 추가 사업까지 발굴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집중하자”고 설명했다. 또 내년 예산 준비에 대해 “여러 재정적 측면에서 세수가 불안정할 수 있어 재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코로나19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교육청이 학생의 기초학력과 정신건강 회복을 책임지며 2학기 전면등교의 효과를 높인다. 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학교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결손을 종합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대전교육청은 원격수업과 부분등교로 심화된 기초학력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5단계 촘촘 학습지원망’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한 후 교실,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 등 각 기관별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번 2학기부턴 ‘한무릎공부방’ 운영으로 교사와 4명 이하 학생이 그룹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민들의 대표적인 녹색공간인 한밭수목원과 금고동 화훼생산단지가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한밭수목원은 주제별 정원 특성을 살려 재정비하고, 화훼단지는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동시에 견학·체험시설을 조성해 녹색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한밭수목원은 대전 유일의 수목원이지만 그동안 볼거리와 즐길거리, 구역별 특성이 적어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실제 현재 한밭수목원은 그늘이 없어 보행에 불편함이 크고, 일부 구역은 고사가지가 많으며 잡초가 무성해 수목원 기능에 한계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7일 내포신도시 내에 위치한 충남보훈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독립운동가 추모·선양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사상을 다시 돌아보고, 독립운동 정신 계승·발전과 도민 역사의식 제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 독립운동가 관련 기념사업회, 전문가, 도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포럼은 기조발제와 지명토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세션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한용운의 옥중 투쟁과 독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에 유동훈(62)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9일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 내정자는 중경고와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동안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과장과 혁신기획관, 주브라질대사관 공사참사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체부 국민소통실 홍보정책관과 국민소통실장을 거쳐 문체부 2차관을 지냈다. 현재 부산 동아대 대외부총장을 맡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중앙부처 차관급 인사가 원장으로 일한다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민간 주도의 우주 발사체 사업이 확대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정부가 한국형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발판 마련에 나선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한국형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확산하고, 이를 통해 발사체 설계·제작·개발·발사 등 전주기 역량을 갖춘 우주 종합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계하고, 산업체에서 제작하는 ‘발사체 개발 체계’를 확립해 왔다. 앞으로 항우연은 민간 기업과 발사체
기업의 47.7%, 소비자의 81.4%가 부정경쟁행위로 피해를 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은 두 곳 중 한 곳, 소비자는 10명 중 8명꼴로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정경쟁행위로 직접 피해를 경험하거나 부정경쟁 행위자를 목격한 기업도 12.6%나 됐다. 특허청이 최근 KDN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사업체 1250개사와 만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부정경쟁행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다.기업과 소비자들이 부정경쟁행위로 언제까지 피해를 입어야 하나. 부정경쟁행위는 옳지 못한 방법으로 동업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오늘 자치분권 개헌 필요성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한다. 매번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정부, 정치권 모두 지역균형발전을 부르짖지만 현실은 공염불에 그치기 일수였다. 재정, 조직 등이 중앙정부에 예속돼 있는 기본 틀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로써는 개헌만이 더이상의 지방 쇠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 이미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경고등은 켜진 상태다. 지난 8월 이대로 가면 지방소멸은 불보듯 뻔하다는 감사원의 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충청권 모든 시·군·구들을 비롯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2
학생을 만나는 시간은 설렘 반 긴장 반이다. 올해로 21년차 교사지만 어떤 학생을 만나게 될지 항상 설레고 과연 교사로서 잘할 수 있을지 긴장하는 것은 여전하다. 잠시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본다. 청소년기 우리 집 형편은 좋지 못했다. 기죽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하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했다. 부모님 앞에서는 의젓해 보이려 했지만, 막상 학교에선 진로와 여러 걱정으로 환하게 웃지 못하는 학생이었다. 그때 담임선생님이 먼저 다가왔다. 수학을 가르쳤는데 문제를 틀려도 지적보다는 힌트를 주고 기다렸다. 교무실에 가면 문제지를 몇 권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라는 노래가 유행했었다. 그 노래를 거꾸로 들으면 '피가 모자라' 로 들린다며 악마의 저주라는 소문이 돌았다. PC통신망을 통해 소문은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한참동안 매스컴과 언론을 통해 전파됐다. 1990년대 악마의 저주는 2021년 현실로 다가왔다. 병원에서 '피가 모자란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한 혈액수급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3.3일로 적정보유량 5일분을 밑돌면서 병원과 환자들이 혈액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에 올해 첫 벼 수확으로 매포읍 하시리 농가에서 6일 수확에 기쁨을 누렸다.이날 첫 수확의 농가는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 강기동 회장으로 매포읍 하시리 2727㎡ 규모 논에서 1.8t의 쌀을 수확했다. 강 회장은 추석 전까지 0.8㏊에서 3.6t의 조생종 벼를 수확할 예정으로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이번에 수확한 벼는 ‘해들’이라는 품종으로 2018년 등록된 조생종 품종이며, 고품질 쌀로 수발아와 불시 출수에 안정적이고, 도열병·흰잎마름병에 강하며, 쌀 외관이 좋고 밥맛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증평군지부 연태희 지부장이 7일 양성평등주간(1~7일)과 제2회 여권통문의 날(1일)을 맞아 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여권통문의 날 챌린지에 동참했다.여권통문은 1898년에 발표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정치참여권, 경제 활동 참여권이 명시돼있다. 2019년 법정기념일로 제정, 지난해 첫 기념식을 치렀다.연태희 지부장은 “2016년 충북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증평이 그동안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실현에 앞장서왔다”며 “우리 연합회에서도 장애인 권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가 지금까지 총 12명의 장애인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7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월 ㈜아비코테크 1명이 입사한 데 이어 2월과 6월에는 ㈜청신호에 2명, 6월에는 ㈜가치채움에 1명을 연계했다.특히 지난 7월에는 ㈜롯데제과를 통해 무려 8명이 일감을 얻어 가장 큰 결실을 봤다.지원센터는 2011년 충북도에서 도내 8개 시·군 장애인복지관에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능력을 강화하고 직업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가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원대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인터넷 접수를 한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나눠서 진행되며 합격자는 11월 0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2022학년도 중원대 수시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888명 중 약 93%인 827명이다. 정원내 전형별로는 총 5개 전형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원 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23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면접성적 40%를 반영해 453명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민선7기가 역대 최고의 공모사업 성과를 달성하며 2030 음성시 건설의 주춧돌을 마련했다. 민선 7기로 출범한 음성군은 미래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공모사업 추진에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역대 최고의 정부·외부재원 등 공모사업 예산 총사업비 6143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조병옥 음성군수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3년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지난 3년 동안 공모사업 선정 대상기관은 중앙부처 126건, 충북도 14건, 공공기관 4건, 기타 단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이름: 이민우 ▲소속 및 직급: 2020학년도 한국철도공사 토목직 ▲나이: 20세◆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외부 공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철도 선로는 폭염이 지속되는 한여름에는 레일이 비틀리거나 늘어지기도 하고, 한파가 게속되는 한겨울에는 레일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레일 온도를 관리하고 선로관리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취업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간, 기말고사 내신 성적과 출석 관리를 했으며, 2학년 말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공업고등학교(이하 대전공업고)는 군 특성화와 중소기업 특성을 내세워 산업현장 흐름에 따라가고 있다.대전공업고는 2012~2020년 총 21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해 대전지역 공무원 최대 배출 학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이를 위해 1학년 때부터 학생들을 선발해 방과후수업과 자율학습, 면접특강을 통해 합격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학과 재구조화 사업으로 개편을 이뤘다. △드론지형정보과 △스마트기계과 △스마트전자과 △건축리모델링과 △친환경자동차과 △전기과로 변화를 보이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