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명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연구원 신임 원장에 유동훈(62)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내정됐다. 유 내정자는 9일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 내정자는 중경고와 동아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동안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과장과 혁신기획관, 주브라질대사관 공사참사관,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체부 국민소통실 홍보정책관과 국민소통실장을 거쳐 문체부 2차관을 지냈다. 현재 부산 동아대 대외부총장을 맡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중앙부처 차관급 인사가 원장으로 일한다면 (연구원이) 한단계 더 높은 차원의 기능을 발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연구원장 공모에는 총 6명이 지원했으며 허재영 전 충남도립대 총장과 함께 2명으로 후보가 압축된 이후 유 내정자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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