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 강기동 농가에서 벼수확을 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에 올해 첫 벼 수확으로 매포읍 하시리 농가에서 6일 수확에 기쁨을 누렸다.

이날 첫 수확의 농가는 한국쌀전업농 단양군연합회 강기동 회장으로 매포읍 하시리 2727㎡ 규모 논에서 1.8t의 쌀을 수확했다. 강 회장은 추석 전까지 0.8㏊에서 3.6t의 조생종 벼를 수확할 예정으로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해들’이라는 품종으로 2018년 등록된 조생종 품종이며, 고품질 쌀로 수발아와 불시 출수에 안정적이고, 도열병·흰잎마름병에 강하며, 쌀 외관이 좋고 밥맛이 우수하다.

군은 본격적인 지역 내 벼 수확은 9월 말경 시작돼 10월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 177.16㏊에서 869.8t의 수확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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