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산면 오티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선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도심 및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도시), 농림축산식품부(농촌)가 공동 주관한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새뜰마을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에는 수산면 오티리 지역을 대상으로 제안한 사업이 뽑혔다.
이로써 시는 2023년(한수면 덕곡리, 서창리) 2024년(봉양읍 마곡리)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내년부터 국비 16억5000만원과 지방비를 투입해 오티리 지역의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정비 △마을안길 정비 △소공원 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벌인다.
앞서 시는 2015년 영서동 지역을 대상으로 새뜰마을 사업을 시작해, 10년간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시 4개소와 농촌 8개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상지 주민의 열정적인 사업의지와 시가 합심해 이원 성과”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도시 및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