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1~12일 천안시에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대응 종합훈련 전국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했으며, 재난 발생 시 의료 인력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개 시·도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 등이 참가해 각 지역의 대응 역량을 겨뤘다.
시는 충남도를 대표해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과 신속대응반 4명이 참가했으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예산소방서와 협력팀을 구성해 대회에 나섰다.
대회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초기대응부터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분산 이송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수행 능력과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참가 기관 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 구축, 철저한 사전 준비, 우수한 현장 대응력을 인정받아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