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자 중 20명, 한·미·일 유소년 교류전 선발 예정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의 기념촬영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의 기념촬영 모습. 홍성군 제공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의 기념촬영 모습.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의 기념촬영 모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은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5 김태균 야구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야구캠프에는 한화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해설위원과 한화 김진영, KT 고영표, 허경민, 키움 송성문, 두산 정수빈, NC 박건우, 기아 김태군, 양현종, 최형우 등 KBO 리그 스타 선수 9명이 코치진으로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유망주 52명의 참가 선수들을 지도했다.

참가 선수들은 훈련에서 배운 기술을 경기 속에서 적용하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경기 내내 현장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사인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은 KBO 스타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겼다.

이번 캠프 참가자 중 20명은 내달 1~2일까지 홍성 내포야구장에서 열릴 한·미·일 유소년 교류전에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 미국, 일본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고 친선 경기를 펼치는 이번 교류전은 참가 선수들의 성장뿐 아니라, 홍성군이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세 번째 개최된 이번 캠프는 참가 선수들이 기량 향상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바쁜 시간에도 함께해 준 KBO 리그 스타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 KBO 스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홍성군은 유소년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문화와 연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