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야구선수 김태균 홍보대사 위촉
나눔명문가 3호 가족 인증패 전달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3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2024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회원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유재욱 대전모금회장 등 80여명의 아너 회원과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간 약정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2024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경과보고, 나눔 퍼포먼스, 한화이글스 영구결번 김태균(대전 아너 4호 회원)의 홍보대사 위촉식, 신규 아너 가입식 등이 진행됐다.
또 대전 나눔명문가 3호(유재욱, 유동현, 유이현 가족)가 탄생하며 인증패를 전달하는 특별한 기념식도 이어졌다.
신규 아너 가입으로는 신영진 밝은365약국 약사, 고윤석 ㈜파인네스트 대표, 유이현 두성철강 대표가 나서며 각 115~118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장우 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로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에 지자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욱 대전모금회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주고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 덕에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아너 회원의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모금회도 언제나 최선을 하겠다" 고 화답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