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국민투표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제2기 로컬100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로컬100’은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홍보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2023년,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남권 축제 중 유일하게 제1기 로컬100에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제2기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한 국민투표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투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성심당 3만 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는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제1기에 이어 다시 후보로 오른 것은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축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6~28일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는 약 20만 9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 역사체험과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