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완료 시 가티, 오슈 기념품 제공

서산 하이킹 스템프 투어 인증 장소 팔봉산. 서산시 제공
서산 하이킹 스템프 투어 인증 장소 팔봉산.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하이킹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산의 하이킹 명소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산시 관내 8곳의 지정 인증 장소에서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THATZIT)’를 통해 GPS 인증만 하면 된다.

스탬프 인증 4곳을 달성하면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 키링을, 8곳을 모두 인증하면 가티와 오슈 인형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는 하이킹 명소는 ▲부석사 ▲팔봉면 주벅배 전망대 ▲보원사지 ▲연암산 천장사 ▲팔봉산 양길리 ▲황금산 ▲해미면 한티고개 ▲삼길산 봉화대 등 총 8곳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평소 운영 중인 서산시 상시 스탬프 투어와는 별도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참여자들에게도 새로운 도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념품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돼 있어 물량 소진 시 대체 상품으로 변경되거나,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이번 가을 이벤트가 서산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이킹을 마친 뒤에는 서산9경인 삼길포항, 간월암 등 인근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며 서산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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