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대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는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 행사에서 농업회사법인 지에이치내츄럴㈜과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미리 지에이치내츄럴㈜ 대표를 비롯해 6개 시·군과 21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에이치내츄럴㈜은 해미면 일원 2만4183㎡ 부지와 폐공장을 매입·확장하는 데 2027년 4월까지 총 105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기존 직원 26명과 함께 본사를 서산으로 이전하고, 추가로 1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약 144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60억 원의 부가가치, 82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에 설립된 지에이치내츄럴㈜은 효율적인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서산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투자 마무리와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