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이번 주 충청도 소식을 1분 안에 정리해 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충청투데이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1. 국정자원 화재 관계자 4명 입건… 과실 가능성 보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관계자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국정자원 직원, 시공사·감리사 관계자, 시공 작업자가 포함됐는데요.

경찰은 당시 UPS 배터리 분리 작업에 최소 11명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CCTV 25대와 국과수 감정을 통해 발화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배터리 결함인지, 안전조치 미흡인지가 쟁점이며, 최종 책임 소재는 추가 수사로 가려질 전망입니다.

2. 아직 햅쌀이 안풀려서…브랜드쌀 10㎏ 4만원대 ‘상승세’

추석을 앞두고 쌀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카미스에 따르면 10kg 상품 쌀 소매가가 3만 6000원을 넘어 1년 전보다 25% 이상 비쌉니다.

올해 유독 쌀값이 비싼 이유는 생산량 감소와 유통업체 물량 확보 경쟁이 원인인데요.

정부는 양곡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햅쌀이 본격 출하되는 이달 중순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3. ‘제2중경’ 아산으로 단일화?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두고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충남이 단일화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 지사가 “후보지를 하나로 정리하겠다”며 아산 단일화를 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분열보다는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산이 입지 조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산은 경찰대학등 경찰클러스터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대중교통이 편리합니다.

다만 “예산군민의 아쉬움과 비판은 남을 수밖에 없다”며, 공모 철회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재구 예산군수의 이해를 다시 구하고 설득의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예원 기자 ywn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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