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통 공감의 날 행사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천범산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시스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주요 행정망이 멈추는 초유의 사태로 교육청과 학교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모든 행정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체적으로 대응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찾아 시민 불편과 학교의 어려움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시스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줬다. 전산 뿐 아니라 모든 재난·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충분한 계획을 세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달 국정감사를 언급하면서 “교육청 사업과 정책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추후 국정감사에서 나오는 지적이나 의견은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문을 여는 평생교육원과 교육문화원에 대해서도 “시민교육 강화와 AI 역량 제고라는 국정 과제와 맞닿아 있기에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운영 계획을 세심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천 교육감 권한대행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살피고, 학교 시설과 비상연락망도 철저히 확인하는 등 긴 연휴 동안 안전과 공직자의 품위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