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2600만원 투입…노후 상수관로 6.1㎞ 교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과 군비로 농촌지역에 맑은 물 공급과 주민의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복권 기금 및 군비 등 총 16억 2600만원을 투입해 감곡 주천1리, 감곡 문촌5리, 감곡 사곡3리 등 3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총 6.1㎞를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누수·단수 등의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노후관로 교체 공사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급수 구간 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민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공사 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복권기금 및 군비 17억 9000만원을 투입해 5개 마을(금왕 도청1리, 생극 병암1리, 생극 차곡리, 감곡 주천2리, 감곡 문촌3리)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미 급수 지역 관로 확장 총 6.3㎞를 완료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