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푸드&맥주페스타 열려
지역 우수 농산물 저렴하게 판매
밴드 공연·시민 참여형 행사 풍성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대표 야경 명소로 꼽히는 한빛탑 일원에서 19~21일 3일간 푸드&맥주페스타가 펼쳐진다.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는 19일 오후 1시 우리농수산물 화채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21일 밤까지 3일간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축제 현장에선 가을밤 한빛탑을 배경으로 밴드 공연을 보며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고, 지역 내 우수 농수축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과감하게 연예인과 출연진 등의 비용을 감축, 이를 방문객과 상인들을 위한 이벤트와 경품, 프로그램 등에 투입했다.

연예인 중심의 축제를 벗어나 실질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낮부터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메인 무대에선 꿈돌이 그리기 대회부터 △캘리그라피 대회 △토바우와 함께하는 한우 부위 맞히기 대회 △농수산물 OX퀴즈대회 △맥주잔 멀리밀기 대회 △산내포도 알까기 대회 △대전명품 농수산물 찾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푸드&맥주존’에선 전자현악그룹 루시드, 화세밴드, 치치포포, 어반보이스, 하다밴드, 핑거기타리스트 김나린 등의 밴드&팝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농수축산물큰잔치에 걸맞게 지역 우수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으며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판매촉진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된다.

또 상설 부스로 충청의 대표 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한우토바우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소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만물상 등도 준비됐다.

이번 축제에는 JYM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댄스페스티벌, 댄스&보컬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으며 채소모양 키링, 과일 양말목,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비롯해 3D펜 체험, 페이스페인팅, 플레이콘,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개막식은 19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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