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 한빛탑에서 열린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막을 축하하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19일 대전 한빛탑에서 열린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막을 축하하는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는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19일 오후 1시 우리농수산물 화채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오후 6시 30분 공식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재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한영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들을 비롯해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 권형래 대전청년내일재단 대표이사, 남재동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박태건 충청투데이 독자위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명진 홍정임 작가의 대붓 퍼포먼스, 축사, 개막 선언, 예신주니어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이뤄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벌써 스물세 번째 자리가 됐는데 아줌마축제로 시작돼 전 세대, 전 시민을 아우르는 축제로 거듭났다”며 “우리 충청권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유통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그리고 푸드&맥주페스타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즐기면서 행복의 꽃, 건강의 꽃 활짝 피우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개막 선언문을 통해 “충청투데이는 지역의 문화와 경제, 그리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언론으로서 늘 앞장서왔다”며 “오늘 준비한 푸드&페스타를 통해 우리 지역 고유의 먹거리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간 오후 1~10시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연인원 45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던 20여년 역사의 아줌마대축제에 ‘젊음’을 더한 푸드&맥주페스타로 기획됐다.

19일 대전 한빛탑에서 열린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 개막식에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19일 대전 한빛탑에서 열린 ‘2025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3회 대전세종충청 푸드&맥주페스타’ 개막식에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지난해 22회차를 맞아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푸드페스타로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한빛탑을 배경으로 한 ‘맥주페스타’를 더했다.

이번 축제 현장에선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전자현악그룹 루시드, 화세밴드, 치치포포, 어반보이스, 하다밴드, 핑거기타리스트 김나린 등 밴드&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낮부터는 △토바우와 함께하는 한우 부위 맞히기 대회 △농수산물 OX퀴즈대회 △맥주잔 멀리밀기 대회 △산내포도 알까기 대회 △대전명품 농수산물 찾기 대회 △대전충청 댄스&보컬 경연대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연예인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연예인·출연진 등 비용을 과감하게 감축,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경품 등에 투입한 만큼 현장에선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선 농수축산물큰잔치에 걸맞게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충청의 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한우토바우 직거래장터도 준비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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