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확보 통해 군민 삶 바꾸는 사업 박차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민선 8기가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을 바꾸는 사업 추진으로 괴산군 미래 100년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이달 17일까지 확보한 정부예산은 총 202건에 8545억여 원 규모로 국·도비만도 5628억원에 이른다. 민선 8기가 출범하고 2022년 27건(2195억원)에서 2023년 72건(3063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2024년에도 45건(2087억원)의 예산 확보로 매년 굵직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올해는 이달 17일 기준으로 58건의 1199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민이 곧바로 체감하는 생활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 돌봄지원, 농촌 돌봄 활성화 돌봄농장,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밭에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촌의 일과 삶의 균형 맞추도록 지원했다.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스마트 농기계 교육관 건립(10억원)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8.6억원), 콩 융복합단지(10억원) 등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농촌에서 미래 비젼을 제공했다.
아울러 설우산 자연휴양림 조성(92억원)과 조령 4관문 개발(180억원), 선유동 신설길 조성사업(28억원),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3.9억원), 전통공예 공방개선사업(4억원), 고택종갓집활용사업(2.1억원),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2.1억원) 등을 추진해 문화와 관광도시의 색깔을 더해 ‘살고 싶은 괴산, 찾고 싶은 괴산’을 만들고 있다.
군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199억원)과 원풍N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48.1억원), 학골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123억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민선 8기의 목표는 단기 성과가 아니라 괴산의 미래 100년을 세우는 것”이라며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돌봄·농업·문화·안전 전 분야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