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비전 논의

‘밝은도시 천안포럼’ 창립 출범식에서 정근수 의장의 환영사 모습. 사진=김경동 기자
‘밝은도시 천안포럼’ 창립 출범식에서 정근수 의장의 환영사 모습. 사진=김경동 기자

[충청투데이 김경동 기자]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인 ‘밝은도시 천안포럼’이 13일 창립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창립 출범식에는 천안갑 문진석 국회의원,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과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밝은도시 천안포럼’은 ‘시민이 만드는 밝은도시, 함께 그리는 천안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천안시의 도시 정체성, 공간계획, 시민 삶의 질 방안 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 참여형 도시발전계획 방향 모색 및 실행 전략 발굴을 논의하고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 제안의 발굴과 실천의 전문성 및 구체화를 위해 정책기획, 정주여건, 생활교육, 복지환경, 산업 경제, 역사 예술 등 8개의 분과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천안은 충절의 도시이자 역사와 문화 산업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의 도시지만,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지혜가 모아져야 한다”라며 “밝은도시 천안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수 의장은 “포럼은 천안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더 밝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의 뜻을 모아 출범하게 됐다”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 제안과 실천,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실천하는 장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밝은도시 천안포럼’ 창립 출범식 개최 모습. 사진=김경동 기자
‘밝은도시 천안포럼’ 창립 출범식 개최 모습. 사진=김경동 기자

 

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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