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광현 기자]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김영호 교육위원장(민주당)은 이날 보고서 채택 이유를 설명하면서 "교육부 장관직이 이미 오랜 기간 공석 상태"라며 "장관의 장기간 부재가 지속되면 국민에게 심각한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에서 제기된 음주운전 전력은 매우 뼈아픈 지적"이라면서도 "SNS 관련 논란에 대해 후보자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향후 신중한 언행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교육위는 2일 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그의 과거 발언과 경력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커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정 공백을 이유로 국회에 최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이번 보고서 통과로 이 대통령의 최 후보자 임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최광현 기자 ghc0119@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