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근로자 안전한 일터 만들기 앞장

▲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청주상공회의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도내 22개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와 함께 경제계 주도의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본격 착수했다.

이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사회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회원기업들에게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사내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할 계획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인식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안전경영에 대한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산업안전 혁신기업 탐방’, ‘중대재해방지 컨설팅 지원사업’ 등 직접적 지원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도내 기업들이 산업안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다음 주자로 지역 주요기업인인 김민호 ㈜원건설 회장과 충북경제단체협의회 회원인 ㈔충북경제포럼 이재진 회장을 지목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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