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간담회서 서래야쌀 경쟁력 강화 차원 필요성 역설

이강선 서천군의원이 지역 내 영농 용수 부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천군의회 제공
이강선 서천군의원이 지역 내 영농 용수 부족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천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의회가 19일 길산2양수장 일대 친환경 ‘서래야쌀’ 재배단지의 원활한 용수 공급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선 서천군의회 입법정책위원장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농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였다.

길산2양수장 주변 약 32만 ㎡ 걸쳐 49농가가 친환경 ‘서래야쌀’ 재배에 힘쓰고 있지만, 용수 공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농민들은 영농 활동에 많은 고초를 겪어왔다.

이강선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간담회를 주최하고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경작 농민들뿐만 아니라 김명원 서천군 건설과장, 정관택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차장 등 관계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용수 공급 관로 개설, 중간 펌프시설 확충, 기존 관로 확장, 노후 양수펌프 교체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강선 의원은 “친환경 '서래야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민들의 영농 고충을 이해하고 원활한 용수 공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경작 농민들과 서천군의회, 서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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