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텀급 신성재·L-웰터급 전영현 금메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중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경찰청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청주중학교 선수단은 밴텀급 신성재, L-웰터급 전영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웰터급 류현우와 L-헤비급 지예준이 3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중학교를 이끄는 김향수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주중학교 태권도부가 세계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중학교 태권도부는 올해 들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27회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대회 중등부 종합우승에 이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