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협약 체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한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충남도, 충남·대전·세종·충북교육청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등은 업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에 협력한다.
도와 조직위는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것”이라며 “충청권 학생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살아있는 교과서’가 돼 시야를 넓히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