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 대상 이론·실습과정 운영
교사-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8월 8일과 9일 양일간 충청북도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실증전문가 양성 기초과정’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산하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사업단장 김인숙)에서 기획했으며, 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의 실증 설계 및 분석 역량 강화를 목표로 15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에듀테크 실증 필요성 이해 △실증 기획·설계 전략 △학교 현장 중심 실증 환경 설계 △실증 항목 도출 △에듀테크 탐색 활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에듀테크 탐색’ 시간에는 교통대 실증기업단 제품 5종과 참여기업(와우아이디어스, 꾸럼e 등) 제품 2종 등 총 7종의 에듀테크 제품을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실증 가능성과 현장 적용 방안을 심층 탐색했다.
2일차에는 △실증 데이터 기반 분석·평가 △실증 결과 공유 및 보고서 작성 △교육적 가치 도출과 개선 방안 논의 △교사-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성 △후속 실증 과제 발굴 컨설팅 전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에듀테크 실증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과 함께하는 에듀테크 기반 실증 연구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실제 제품을 기반으로 실증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체 흐름을 조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 ‘에듀이음 스페이스랩’, 이동형 ‘일렉버스랩’, 가상형 ‘메타랩’으로 구성된 3차원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통해 학교·지역·기업이 함께하는 ‘Edu-Hub’ 기반 개별 맞춤형 AI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을 지속 확산하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