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호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소비쿠폰을 전달하고 있는 서천읍 직원.사진=서천군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소비쿠폰을 전달하고 있는 서천읍 직원.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서천읍이 거동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읍은 '길산사랑의 집 서천요양병원'과 '서천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30명에게 소비쿠폰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마을 이장을 통해 미신청자에 대한 홍보와 신청 독려도 병행하고 있다. 복지시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이번 찾아가는 소비쿠폰 서비스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쿠폰 전달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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