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홍성]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5일 오전 2시~28일 오전 2시까지 2박 4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2025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위원들의 복지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총 19명의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일정에서 첫날인 25일에는 충남스마트쉼센터 최명옥 소장이 스마트폰 중독과 약물 남용의 사회 복지적 접근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독도에서 ‘독도 및 태극기 한복을 활용한 애국 퍼포먼스’와 이종순 협의체 부위원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박경민 교수가 ‘몸건강 마음튼튼’ 특강을 진행했다.
정윤 공동위원장은 "독도 퍼포먼스에서 보여주신 일치단결된 모습은 큰 울림이었으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홍성지역 복지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신 명예기자>
호우 피해 돕는 아름다운 손길 모십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6~20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침수 가옥, 농경지, 축사 복구를 위한 봉사자를 긴급 모집한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후 근무체계를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로 전환 운영하고, 피해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배치해 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갈산면 딸기농장 복구를 시작으로 21일 금마면·구항면·갈산면 딸기농장 등에서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문의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폭우 피해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당분간 전념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희 명예기자>
묵묵히 이웃 위해 일한 ‘숨은 복지 영웅’을 찾습니다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내달 14일까지 사회복지유공자 추천을 받는다.
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 내 사회복지사업 관련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공헌한 사회복지 종사자,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직 공무원, 후원자 등 유공자를 추천받아 사전검증과 객관적인 공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선발을 거쳐 ‘사회복지의 날’ 사회복지 대상 및 사회복지 관련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유공자로 선정되면 충청남도지사 표창, 홍성군수 표창,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 홍성군의회의장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자녀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번 사회복지유공자 및 장학생 추천은 내달 14일까지로 자세한 사항 및 추천서 양식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강희 명예기자>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과 한바탕 잘 놀았네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2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얼씨구 좋아 한바탕 놀아보세’를 개최했다.
홍은유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단무장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역량강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은 물론 민요, 대중가요, 국악가요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톱악기로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고, 소리꾼 이해인의 입담이 더해져 공연장은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국악관현악의 반주에 맞춰 어르신들이 객석에서 부르는 목포의 눈물과 섬마을 선생님은 더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홍은유 명예기자>
어르신 찾아가는 전기 안전 복지서비스
홍북읍 주민자치지회는 지난 12일 ‘찾아가는 전기 안전 복지서비스’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신중년 과정 동문회의 전문 기술 인력들이 참여해, 홍북읍 관내 전기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 가구 15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 및 노후된 형광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등 맞춤형 시공을 펼쳤다.
특히 이번 서비스활동은 지난해 홍북읍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자체사업이다.
정윤 홍북읍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복지서비스에 대해서는 소소하더라도 현장 중심의 사업을 통해 홍북읍 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주열 명예기자>
홍성 YMCA ‘82년생 김지영’ 영화로 본 삶의 이야기
홍성 YMCA는 지난 22일 세 번째 여성주의 영화보기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노무현시민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여성, 영화를 시선하다’로 지난 6월 24일 첫 회를 시작한 뒤 3번째다.
이날 세 번째 영화로 감상한 ‘82년생 김지영’은 실제 1982년에 태어난 여성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름이 김지영이었다는 통계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특정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편적인 여성의 삶의 이야기인 것이다.
특히 교육연구소 봄의 하미선 대표와 영화 속 장면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 속 여성의 일과 돌봄,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 YMCA 박은경 활동가는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모임을 가지되, 무언가 새로운 느낌이나 주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여성주의 영화보기 모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흥순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