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한밭교육박물관 대전미래교육클러스터 조감도. 대전시교육청 제공
한밭교육박물관 대전미래교육클러스터 조감도.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신축 사업’이 교육부의 올해 정기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4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박물관 이전 신축 사업에 대해 심사한 결과 이용자 편의시설 활용, 주변 교육시설 연계 프로그램 및 홍보, 타 박물관 차별화 계획 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번 교육부 중투심 통과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전 후 박물관은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갖춘 수장고 및 전시관과 교육실, 야외 체험 광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신 전시 기법을 도입한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는 교육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이로써 교육기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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