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 도시첨단산단 현장 안전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합뉴스TV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합뉴스TV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수해복구 사업현장 안전점검 및 ESG 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부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각지에서 도로 유실, 옹벽 붕괴 등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과 시공사 등 현장 근로자 동반 신뢰관계 구축 등 실용적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임시 배수로·침사지 현황 등 현장 내 집중호우 대비 안전조치 사항을 공유했으며 본부 직원과 조성·철거공사 근로자가 함께 현장 개선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그 결과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현장근로 제한 △현장사무소 9월 중 준공 및 근로자 샤워장·휴게시설 완비 △비산먼지·소음 등 현장민원 공동 대응 △폭우·폭염·태풍 대비 비상연락망 가동 등 재해·재난 예방과 근로자 맞춤형 사업장 운영을 위한 10가지 사항을 합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양치훈 본부장은 “어떠한 자연 재난에도 인명사고 제로 사업현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시공사, 하도급 업체 등 현장 근로자와 공유·공감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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