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차로만 해제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CCTV 캡쳐. 연합뉴스 제공.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CCTV 캡쳐. 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폭우에 따른 토사 유실로 통행이 제한됐던 당진대전선, 서해안선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해안선 서울방향 해미IC~서산IC 구간(본선 239k 지점)의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다만 1개 차로의 통행 제한만 해제됐으며 나머지 차로는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당진 분기점에서 2㎞ 떨어진 당진대전선 본선 2k 지점의 양방향 일부 차로도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두 구간과 함께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서해안선 서울방향~당진대전선 대전방향 당진분기점 연결로는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아 통행 제한이 유지 중이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내린 폭우로 인해 해당 구간들에 토사가 유실됨에 따라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주행 중 작업장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감속 운행하고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확인 후 인근나들목 또는 지방도 등으로 우회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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