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여성 혼자사는 단독주택 침입… 살인동기 조사중

아산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산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김경동 기자] 가정집에 침입해 8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50대 A 씨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거주중인 8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다.

이후 어머니와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자녀의 연락을 받은 이웃 주민이 오후 4시 40분경 B 씨의 집을 방문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B 씨의 집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이날 오전 대전에 숨어있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의 집에 침입한 이유 등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경동 기자 news12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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