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 구매 가능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대전주조’와 함께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접목한 지역 전통주 '원×꿈돌이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 IP와 지역 전통주 브랜드를 결합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꿈돌이 막걸리'는 대전기성농협이 공급하는 지역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제조됐다.
병 라벨에는 꿈돌이 캐릭터 이미지를 적용해 지역성과 차별성을 부각했다.
해당 제품을 오는 1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네이버스토어(술픽)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상품이 단순한 지역특산주를 넘어, 관광 콘텐츠 및 도시 브랜드 확산을 이끄는 대표 로컬상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꿈돌이 캐릭터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전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막걸리는 전통과 캐릭터, 지역 농산물이 어우러진 대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막걸리 제품을 시작으로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 협업 상품을 확대할 방침으로 굿즈, 농산물 패키지, 관광 기념품 등으로 영역을 넓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