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효율적 정부 완성할 것”

개혁신당 이성진. 사진=박동혁 기자.
개혁신당 이성진. 사진=박동혁 기자.

[충청투데이 박동혁 기자] 개혁신당 이성진(45) 충남도당 위원장이 9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당 내부에서부터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3지대 정당으로 성장해 왔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다”며 “1년여 남은 지방선거까지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개혁신당 중앙당 홍보부총장, 충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해왔다”며 “중앙과 지역에서 동시에 일할 수 있었던 저는 지방선거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소명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는 좌도 우도 아닌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며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주자들을 모으고 그들을 알릴 플랫폼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출신인 이 위원장은 지난 2024년 개혁신당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천안시 병)에 출마했으나 1700표(1.76%)를 얻는 데 그쳐 낙선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박동혁 기자 factd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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